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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4일 (금) [잠깐만 인터뷰] 박시동 경제평론가와의 인터뷰: 日 라인야후, “동남아 사업 못 넘겨”… 네이버 해외시장 영향은?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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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잠깐만 인터뷰]日 라인야후, “동남아 사업 못 넘겨”… 네이버 해외시장 영향은? ▷박시동 / 경제평론가

 

▶김어준 : 자, 이 라인 사태가 일단락된 줄 아시는 분도 있는데 아닙니다. 전혀. 이 내용 박시동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시동 : 네. 안녕하십니까. 박시동입니다.

▶김어준 : 뉴스가 더 이상 안 나오니까 끝난 줄 아시는 분들 많은데 이럴 때가 무서운 거예요.

▷박시동 : 맞습니다. 조용할 때 물 밑에서 뭔가는 진행되고 있죠

▶김어준 : 이럴 때 무서운 건데, 어제 나온 보도 중의 하나가 라인야후가, 라인 야후가 일본에 이제 라인을 지배하고 있는 회사인데 해외, 해외 사업권을 네이버에 줄 생각이 없다.

▷박시동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요게 라인야후와 관련된 사태의 본질을 드러내는 거라고 봅니다.

▷박시동 : 맞습니다.

▶김어준 : 다 먹어버리겠다. 원래 이런 얘기가 왜 나왔냐면, 라인야후가 뭐 일본이 그래서 일본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사업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그런 거면, 그래 일본 야후는 가져가, 일본 라인은 가져가, 동남아는 그러면 한국이 가져가면 되지.

▷박시동 : 그렇죠.

▶김어준 : 이렇게 나이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박시동 : 맞습니다.

▶김어준 : 소프트뱅크가 바보입니까?

▷박시동 : 그러니까 일본 라인 관련해서 지분도가 있는데 저거 말고 혹시 다음 예 저거 한번 보실까요? 제일 위에 네이버하고 소프트뱅크가 만든 회사가 A홀딩스입니다.

▶김어준 : 네이버가 약간 짙은 색깔로 돼 있고 그 바로 앞에 A홀딩스

▷박시동 : 바로 밑에 이제 A홀딩스가 있고 요게 이제 사실 네이버와 일본이 50 대 50으로 갖고 있다, 라는 회사고 그 밑에 이게 지주회사 격이요.

▶김어준 : 그렇죠.

▷박시동 : 그 밑에 실제로 사업하는 회사가 라인야후입니다. 근데 라인 야후 밑에 또 다른 회사, 자회사가 있는데 제이 인터미디어 글로벌이라고 있고요. 그 밑에 나인 플러스가 있고요. 그 라인 플러스 밑에 라인타이완, 라인베트남, 라인유로아메리카, 라인타일랜드, 요런 게 있습니다.

▶김어준 : 라인플러스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이걸 뚝 끊으면 되는 줄 아는데.

▷박시동 : 그렇죠.

▶김어준 : 그런데 라인플러스를 그 라인야후가 가지고 있단 말이죠.

▷박시동 : 그렇습니다.

▶김어준 : 라인야후 위에 있는 A홀딩스, 요 지분을 털라는 거예요.

▷박시동 : 맞습니다.

▶김어준 : 그러면 다 털리는 거죠.

▷박시동 :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일본의 협상은 이렇게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네이버가 갖고 있는 A홀딩스 지분을 사실 내놔라 그런 거죠. 그러면 뭐 얼마에 쳐줄 거냐 말 거냐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건데, 만약에 아무 조건 없이 A홀딩스의 지분만 만약에 넘어갔다고 해볼게요. 돈을 얼마를 받든지 간에, 그러면요. 저 A홀딩스 밑에 있던 저 많은 회사가 한꺼번에 다 넘어가는 거예요.

▶김어준 : 그러니까요.

▷박시동 : 그러니까 이제 저 많은 지분 가치를 다 반영해서 값을 칠 것이냐 이 넘긴다고 말한다면 그것만 문제인데,

▶김어준 : 근데 넘긴다면,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게 우리, 우리 주장인 거고.

▷박시동 : 그래서 만약에 넘기지 않는다고 하면 그냥 안 넘기면 되는데 100번 양보해서 일본 내에서의 지배력을 갖고 있는 일본 라인에 대해서는  정 너희가 불만이 그렇게 많으면 가져가.

▶김어준 : 그래. 가져.

▷박시동 : 그러면 그래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동남아 사업은 다시 우리가 가져갈게, 라고 할 때, A홀딩스가 아니라 저 밑에 있는 라인 플러스를 가져와야 되거든요. 그랬더니 지금 라인야후가 하는 얘기가 뭐냐 하면, 내가 지금 너한테 달라고 하는 거는 네이버라는 회사가 갖고 있는 지분, A홀딩스를 협상하고 있는 건데, 라인플러스는 네이버의 지분 관계가 직접적으로 있지 않잖아. 라인야후의 자회사니까, 너와의 협상 대상도 아니야.

▶김어준 : 그렇지.

▷박시동 : 그러니까 이걸 다시 한번 곱 뜯어 보면 A홀딩스 지분만 나한테 넘기면 되지 나머지 그 밑에 있던 모든 회사들에 대해서는 손대지 마. 너는 돈만 받고 나가. 그러니까 이게 이제 이런 야욕, 라인에 관해서 모든 지배력을 다 가져가겠다는 야욕이 드러났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어준 : 그렇죠. 초반만 하더라도 일본이 이제 일본의 교구들이 일본 내 가장 핵심적인 메신저 서비스를 한국에서 한다는 게 불만인가 보다. 일본 극우는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일본 극우가 그런 얘기를 한 지는 오래됐고. 일본 극우가 이런 발언을 시작하고 뒤에서 정치의 힘을 발휘했을 수는 있죠. 그러니까 일본 총무성이 나서서, 지분 관계 정리하라고, 자본 관계 정리하라고 그렇게 이어진 것 같은데 그런데 소프트뱅크는 비즈니스잖아요. 사업이고 그들 입장에서는 왜 일본만 먹어 여기 구조적으로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중국 다 먹을 수 있는데, 글로벌 서비스인데

▷박시동 :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주 회사에 피라미드 격으로 돼 있기 때문에 제일 위에 있는 집만 딱 먹으면 밑에 걸 다 먹을 수 있는데, 왜 중간중간에 영양가 있는 것들은 빼줘야 돼. 난 위에 있는 걸 딱 가짐으로써 밑에 있는 전부 다를 가질 거야. 이런 야욕이 드러난 거죠.

▶김어준 : 게다가 지분이 딱 50대 50이잖아요.

▷박시동 : 맞습니다.

▶김어준 : 1%만 가져와도 가져올 수 있잖아요.

▷박시동 : 한 주만 가져와도 됩니다.

▶김어준 : 그렇죠. 1%가 아니라 한주. 그러니까 처음에는 쉽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 정부가 최소한 협조까지는 내가 모르겠는데 최소한 방조하고 또 못 본 척해준 거, 분명한 거 같거든요. 안 그러면 대통령실에서 일본에 지분 내놓으라고 한 적이 없어, 이 말을 어떻게 해요? 지분 내놓으라고 했잖아요. 우리 박시동 경제평론가가 보시기에 일본이 말한 자본 관계 재검토가 지분이 내놓으라는 소리 이외에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까?

▷박시동 : 그냥 100% 동의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어준 : 똑같은 말이잖아요.

▷박시동 : 다른 확률, 변수가 나올 경우의 수가 없습니다. 50대 50인데 지분 관계 변경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지분 내놓으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대통령실이 지분 매각하라고 하지는 않았잖아요. 일본에서. 아직도 그렇게 말하고 있거든요.

▷박시동 : 지금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그 지분 내놓으라는 소리에 파급력이 또는 그 속살에 내포되어 있는 함의가 일본 것만 살짝 가져가겠지, 이게 아니었고, 실제로는 라인에 관한 전 세계 모든 사업을 다 가져가겠다, 라는 게

▶김어준 : 그렇죠.

▷박시동 : 이제 진짜 숨겨진 함의였다는 게 이번에 확인이 된 거고요. 줄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게 확인이 된 거고, 더 나아가서는요. 그러면 일본의 궤변이 이거예요. 나는 네이버와의 지분 관계를 얘기하는 거기 때문에 우리 산하에 있는 지분 관계는 얘기하지 마라고 하는 것뿐만 아니라 네이버라는 이름으로 위탁하고 있는 모든 비즈니스도 있거든요. 그것도 다 내놔라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아예 네이버라는 이름에서는 위탁 관계, 지분 관계 모든 걸 다 털어가겠다는 겁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그 네이버 밑에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있어요. 라인플러스, 이 밑에 주르륵 회사들이 있거든요.

▷박시동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엄청 많은 회사들이 있어요. 라인 스튜디오 있고, 콜라보 라인도 있고,

▷박시동 : 그러니까 이제 저 많은 스튜디오, 회사들의 내용을 보면 해외 비즈니스가 다 묶여 있고요. 또 결정적인 게 뭐가 들어 있냐면요.

▶김어준 : 라인타이완

▷박시동 : 지적재산권이 다 걸려 있습니다.

▶김어준 : 라인베트남

▷박시동 : IP죠. 소위 말하는 요즘은 IP나 지적재산권의 부가 가치가 엄청나거든요.

▶김어준 : 라인유로아메리카도 여기 들어가 있네요.

▷박시동 : 그렇습니다. 라인유로아메리카, 라인디지털테크, 라인베트남, 라인타이완, 라인타이, 등등 등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김어준 : 네이버에서는 이렇게 처음에는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일본에서 사업을 하다 보니까 처음에는 100% 했는데 일본에서 막 괴롭혔잖아요. 그래서 결국은 합작 회사를 세웠거든요. 근데 거기는 기술이 없으니까. 자본 경영 혹은 일본 내에서의 대관 업무

▷박시동 : 그렇죠.

▶김어준 : 그런 걸 니네가 담당하고

▷박시동 : 맞습니다.

▶김어준 : 기술은 100% 우리가 가지고 있으니까 뺏길 일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기술 베이스를 다 그 밑으로 넣어놨어요. 전부 다

▷박시동 : 맞습니다.  차라리 한국 베이스에 한국 자본으로 남겨놓고, 전부 다 위탁 관계를 했어야 되는데. 라인하고. 밑으로 다 넣어놔 버렸습니다.

▶김어준 : 전부 다 밑으로 넣어 놨거든요. 라인 밑으로. 그래서 이 맨 위에 있는 라인 야후, 라인 야후 그 위에 있는 A홀딩스, 요거 집만 먹어버리면 전부 다 먹는 거예요.

▷박시동 : 예. 이제는 다 먹히게 생겼습니다.

▶김어준 : 라인이 네이버가 십몇 년 동안 해왔던 해외 사업에 홀랑 다 먹히는 거예요.

▷박시동 : 그렇습니다. 동남아 사업이고 미주 사업이고 유럽 사업이고 다 넘어가게 생겼고요. 그런데 문제는 시간은 우리 편이겠지. 결국 우리가 안 팔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해서 버티기 작전으로 간다. 뭐, 예를 들어 이런 작전도 있을 법한데 지금 이 당사자 간의 협상을 제외한 제도적 큰 변화가 하나 생겼는데요. 얼마 전에 일본에서 이제 안보정보법이라는 게 통과가 됐습니다. 일본은 이제 양원이기 때문에, 쉽게 말하면 하원 상원에서 다 통과가 됐는데

▶김어준 : 미국이 틱톡 건들 때, 그 방법을 쓰는구나.

▷박시동 : 그렇습니다. 혹시 이게 라인 사태와 연관이 있나 라고 분석을 해보니, 정보 관련해서는 이제 정부가 대리인을 지정할 수가 있게 돼 있고요. 그 사람 말고는 전부 다 정보 관련해서 배제시킬 수가 있고 또 하나는 유출 사고라든지, 이런 문제가 있으면 감옥을 보낼 수 있는 형벌 규정이 들어와 버렸어요.

▶김어준 : 미국이 틱톡하고

▷박시동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해석해 보면, 어 우리 말 안 들어?

▶김어준 : 중국 틱톡을 견제하고 샤오미 모으려고 할 때 그때 미국이 썼던 방법이거든요.

▷박시동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안보하고도 다 관련이 있다.

▷박시동 : 아니, 설마 뭐 감옥 보내겠어라고 하는데

▶김어준 : 감옥 보냈죠.

▷박시동 : 우리 닛산 사태에서 닛산 르노 사태에서 봤잖아요. 감옥 보냅니다. 그러니까 이제 시간이 네이버 편이 아니고 저 안보 정보보호법이

▶김어준 : 이거는 네이버가 해결할 수가 없어요. 우리 정부가, 우리 정부는 제가 이제 걱정하는 게 이거예요. 이제 우리 정부가 막아주면 되는데, 아니, 일본이 니네 이런 식으로 나오면 한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 기업들도 똑같은 꼴 당할 거야.

▷박시동 :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렇게 대등하게 나가주면 되는데 근데 대통령실은 뭐라고 그러냐면 일본은 지분을 팔려고 한 적이 없어요. 네이버가 원래부터 팔려고 그랬어요.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도와주면 돼요. 이렇게 얘기하고 있잖아요. 팔이 그러니까 간첩이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박시동 : 그것도 확실하게 여기서 한번 정리를 해야 되겠는데요. 가장 그, 이 사태의 발단이 네이버가 먼저 팔려고 했다라는 지금 루머가 돌고 있는데 그건 전혀 사실관계에 맞지 않다는 게 여러 경로로 확인이 됐고요.

▶김어준 : 네이버가 이걸 왜 팝니까?

▷박시동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지금 얘기한 대로 이걸 팔면은 그 밑에 있는 모든 게 다 딸려 가는데

▷박시동 : 이 사태의 발단은 확실하게 일본 정부와 소프트뱅크가 지분을 요구한 데서부터 시작된 거고요. 또 증권가의 분석에 따르면, 예를 들어, 지금 이런 얘기도 합니다. 잘 됐다. 차라리 이참에 엑시트 해가지고 돈만 왕창 받아서 그 돈으로 AI 사업 새로 하면 되지 라는 얘기를 하는데요. 바보 같은 소리예요. 증권가에서 분석에 따르면 그렇게 해서 돈을 쳐, 지분 가치를 쳐서, 쳐서 받는다 하더라도 그게 네이버 라인을 잃고 새롭게 투자되는 것과 비교해 보면 리부팅하기에도 부족한 돈이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그런 시나리오도 손해다. 이런 분석이 더 많습니다.

▶김어준 : 당연하죠. 왜냐하면 AI 사업 AI 사업을 하는데 AI 사업의 핵심은 지금은 빅데이터예요. 그러면 플랫폼 사업을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박시동 : 맞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구글이 AI 사업에 앞서가는 거란 말이죠.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플랫폼은 라인이 유일해요.

▷박시동 : 그렇습니다.

▶김어준 : AI 사업을 하려면 더더욱 이걸 뺏기면 절대로 안 돼요.

▷박시동 : 맞습니다.

▶김어준 :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가 AI 사업, AI 사업을 하는데 소프트뱅크가 라인을 먹으려고 하는 이유도 그중의 하나가 이걸 가져가면 AI 사업을 할 수 있거든요.

▷박시동 : 그렇죠.

▶김어준 : 요즘에 일본이 AI 관련된 투자들 많이 받잖아요.

▷박시동 : 그렇습니다.

▶김어준 : 다 연결된 거예요. 그런데 우리 대통령실에서 이거 그 일본이 가지고 가시려고 하면 뭐 가져가셔야죠. 이런 태도를 취한 간첩이 있었다. 분명히 초기에. 간첩 잡아야 돼요.

▷박시동 : 그렇죠. 생각 제가 경제평론가로서 이런 얘기하기가 조금 부끄럽습니다마는 그러니까 경제적으로도 지금 반드시 사수해야 되는 상황, 이제 전무 아니면 전부, 상황까지 들어갔다, 라는 거고요. 한편으로 경제를 모르는 안보적 입장에서만 보더라도 우리 국익을 생각하는 정부라면 이웃 나라 일본의 국민 메신저를 우리가 갖고 있다는 게, 안보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지렛대가 되겠습니까, 그걸 넘긴다는 것 자체가 안보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라는 얘기도 좀 하고 싶습니다.

▶김어준 :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이거는 대통령실이 계속해서 아니 제값을 받고, 네이버가 원래 팔려고 했는데, 일부러 팔라고 한 적이 없고. 그래야 자기가 잘못한 게 아니게 되죠.

▷박시동 : 그렇죠.

▶김어준 : 이런 태도를 유지한다면 이 태도, 스탠스를 잡은 간첩을 찾아내야 돼요. 22대 국회에 출범해서 강력하게

▷박시동 : 맞습니다.

▶김어준 : 일본은 이거 포기할 리가 없거든요.

▷박시동 : 예. 지금 확실하게 드러났죠. 전부 다 갖겠다는

▶김어준 : 윤석열 정부 있을 때 홀라당 먹고 싶은 거예요. 간첩 잡아야 합니다.

▷박시동 : 그래서 끝난 게 끝난 게 아니고 계속 저희가 이 물밑 협상에서 받고 있는 압력들을 이렇게 계속 소개해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김어준 : 간첩 신고는 119. 119가 아니지 112인가요?

▷박시동 : 112 모르겠어요. 113

▶김어준 : 해본 적이 없어 가지고. 요거 그래서 저희가 계속 다루려고 합니다. 박시동 평론가였습니다.

▷박시동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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