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2024년 6월 24일 (월)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와의 인터뷰: ‘쌍방울 대북송금’ 검찰과 안부수의 부당거래 정황. 안부수 딸이 밝힌 부당거래 정황 “아빠가 검찰과 합의 봤어” 검찰과 안부수, 쌍방울 임원을 한자리에 모은 ‘꾼’은?
[다음 글]
2024년 6월 25일 (화)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와의 인터뷰: 尹 정부 ‘인구 국가 비상사태’ 선언… 대책의 실효성은? 30년간의 소득 격차로 보는 출산율… 의미는? 정부가 만든 가계부채 나비효과… 결혼‧출산 ‘흔들’

2024년 6월 24일 (월) [덩곱매치]박시영 박시영TV 대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와의 인터뷰: 6월 4주 차 尹 대통령 지지율 & 정당 지지율은?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 비유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동해 석유 시추, 국정조사 필요하다 VS 필요 없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한동훈 VS 나경원 VS 원희룡 빅매치

인터뷰 전문
Views: 207

*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덩곱매치] 6월 4주 차 尹 대통령 지지율 & 정당 지지율은?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 비유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동해 석유 시추, 국정조사 필요하다 VS 필요 없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한동훈 VS 나경원 VS 원희룡 빅매치 ▷박시영 / 박시영TV 대표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신장식 : 최근 여론 동향 여론조사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해봅니다. 박시영TV 박시영 대표,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시영, 이택수 : 안녕하세요.

▶신장식 : 네, 안녕하세요. 자, 먼저 시간 많지 않으니까 대통령 지지율, 정당 지지율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얼미터.

◉이택수 : 네. 리얼미터 기준으로 하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리고 정당 지지율 모두 민주당, 국민의힘 그리고 윤 대통령 소폭 상승하는, 뭐 사실상 횡보에 가깝지만 그래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계하고 지금 계속 갈등, 의협과의 갈등 관계가 지난주에도 노정이 됐는데 대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재항고 기각했다는 소식도 전해졌고, 그다음에 북러 정상회담이 이제 있었죠. 긴장 관계가 또 고조가 되고 그러다 보니까 지난주에 소폭 하락했던 만큼 다시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고요. 민주당 같은 경우는 37.2%로 1.8%p 올라서 0.3%p 오른 국민의힘, 36.2%보다 1%p 높은, 오차범위 내이긴 합니다만 민주당이 다시 앞서는 결과를 나타냈고요. 민주당이 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다 보니까 조국혁신당은 약간 좀 빠지는. 대략 50% 파이를 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조금씩 주고받는 그런 양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은 4.8%는 새로운미래 1.4%였습니다.

▶신장식 : 자, 정당 지지도의 변화가 뭐 크게 있는 거 같지는 않은데요. 그 국정 지지도도 뭐 크게 변화하고 있는 거 같지도 않고.

◉이택수 : 선거 끝난 다음에 이제 계속 횡보하는 이런 모습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장식 : 어쨌든 조국혁신당하고 민주당하고 합치면 약 50% 가까이. 여기에서 조금씩, 조금씩 나눠,

◉이택수 : 그리고 당정 관계에 있어서는 이제 국민의힘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보다는 조금 높은 지지율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장식 : 네네. 지금 꽃 조사도 결과도 좀 확인해볼까요.

▷박시영 : 여론조사꽃 조사 결과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은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그 긍정 평가 2.3%p 하락을 해서 25.2가 나왔고요. ARS 조사에서는 그 31.2. 지난주에 비해서 0.4%p 올랐는데 ARS를 보면 매우 잘못하고 있다. 이게 60%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신장식 : 66.

▷박시영 : 60.6%.

▶신장식 : 아, 60.6%네요.

▷박시영 : 네. 부정 평가 68인데 그중에서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의 강도가 굉장히 센 사람들이 60.6. 이분들은 잘 안 바뀐다고 볼 수가 있을 거 같고요.

▶신장식 : 이런 거를 이제 한자로 하면 불구대천이라고 하죠.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다. 이런 분들이시네요.

▷박시영 : 네. 남녀를 좀 비교를 해봤더니 남성층에서 주로 많이 빠졌어요, 대통령 지지율이. 과거보다는 남성층에서 더 부정적인 여론이 높다. 이게 이제 확인이 되고 있고요. 30대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많이 빠진 걸로 그렇게 조사가 됐습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9%p 하락한 38.9. 국민의힘은 0.4%p 상승한 28.3 이렇게 기록을 했고요. ARS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1.5%p 하락한 40.7. 국민의힘은 0.6%p 상승한 32.2 이렇게 기록을 했는데요. 여전히 중도층에서 상당한 격차로 민주당이 앞서 있습니다.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중도층만 놓고 보면 민주당이 40.6, 국민의힘이 20.1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고 있고요. ARS 조사에서도 민주당이 40.1, 국민의힘이 28.8 이렇게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조국혁신당은 전화면접 조사에서 12.4, ARS 조사에서 14.5로 두 자리를 기록하고 있고요. 남녀 간의 차이를 보면 역시 민주당은 남성층에서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전화면접 조사에는 남성층이 높고요. 상대적으로 ARS 조사에서는 여성층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신장식 : 이제 앞으로 이번 주, 다음 주 조사에서는 사실은 국민의힘의 상승 모멘텀이 지금 있을 수 있잖아요. 컨벤션 이펙트.

▷박시영 : 전당대회.

▶신장식 : 전당대회라고 하는 컨벤션 이펙트가 있을 수 있어서 뭐 언론에서 이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굉장히 국민의힘 뭐 전세 역전 등등 이런 얘기들이 나오지 않을까.

▷박시영 : 그런데 이제 뭐 아까 그 진행자께서 말씀하셨듯이 이 착시현상이 있는데 일부 언론들이 계속 민주당과 국민의힘 이 두 정당의 지지율만 놓고 자꾸 이야기하는데 조국혁신당까지 포괄적으로 봐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이제 야당, 야당의 지지 합이 지금 이 조사에서도, 여론조사꽃에서도 50%를 상회하고 있거든요. 그 부분을 좀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택수 : 여하튼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금 30% 안팎 나타내고 있는데 지금 여론조사꽃이나 리얼미터나 소폭 국민의힘이 상승했던 이유는 아무튼 뭐 한동훈, 윤상현, 나경원, 원희룡 등 이제 후보들이 네 명으로 압축됐는데 그전에 뭐 조금 더 많았습니다만 아무튼 전당대회에 누가 나올 것이냐, 그리고 누가 될 것이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또 각 캠프에서 이제 네 명의 후보 캠프가 지금 차려졌는데 또 여론조사 독려 문자도 아마 당원들한테 보낼 거고.

▶신장식 : 그렇죠.

◉이택수 : 그러면 여론조사 이제 또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소폭 상승할 가능성은 이제 말씀하신 대로 있는 거죠.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게 저희 조사도 여론조사꽃도 금요일, 토요일날 조사를 했거든요. 근데 이제 금요일날 채 상병, 채 해병 청문회가 늦게까지 있기 때문에.

▶신장식 : 아유, 밤 12시까지 했습니다.

▷박시영 : 토요일날 일부 영향은 줬겠지만 아직 다 반영됐다 이렇게 볼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신장식 : 네. 어쨌든 앞으로 한 몇 주간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이 예상됩니다.

▷박시영 : 그렇습니다.

▶신장식 : 너무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당대회 효과다 그렇게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고요. 자, 현안 조사. 여론조사꽃에서 했죠?

▷박시영 : 네.

▶신장식 : 윤석열 정부 들어서 한국 언론은 어떤가? 랩독이냐, 워치독이냐. 어떻게 나왔습니까?

▷박시영 : 네. 이 조사를 해봤더니요 감시견이다. 정치권력, 경제 권력을 감시하며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감시견이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언론에 대해서 평가한 분들이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27.1, ARS 조사에서는 23.7로 20%대에 불과했고요. 정치권력, 경제 권력의 안락함에 취해 동화되고 기생하는 애완견이다. 이재명 대표가 지적했던 이런 의견에 대해서 동의하는 분들이 57.8 전화면접 조사. ARS는 60.8로 두 배 이상 다 높았습니다. 애완견이라는 시각이 감시견에 비해서요. 그리고 전 지역에서 다 이런 의견은 높았고요. 60대까지는 비판적인 시각들이 우세했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ARS 조사를 해봤더니 한 21.6% 정도는 애완견이다, 이렇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비판적 시각이 좀 있었습니다.

▶신장식 : 재밌네요. 재밌습니다. (웃음) 자,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언론에 대해서 검찰의 애완견이라고 발언을 했고 이걸 가지고 뭐 기자협회부터 시작해서 다 성명이 나오고 했는데 국민들은 그럼, 현업 종사자들 말고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박시영 : 이재명 대표가 언론이 검찰의 애완견처럼 검찰의 시각으로만 사안을 보도한다, 이렇게 이제 비판했는데 이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평가를 받아봤는데요.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비판에 동의한다, 이게 54.6. ARS 조사에서는 58.1로 과반을 차지했고요. 이재명 대표의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38.6, 전화면접 조사. 그리고 ARS 조사에서는 38.5에 불과했습니다.

▶신장식 : 네. 뭐 연령별로는, 연령이나 지역별로 세부 지표에서 뭐 특이하게,

▷박시영 : 60대 이상에서는 다 그 이재명 대표의 비판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우세했고요. 무당파하고 국민의힘 지지층 쪽에서만 이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높았는데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ARS 조사의 경우에는 89.7. 민주당 지지층의 89.7은 이재명 대표의 비판에 동의한다.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 비율은 6.9%에 불과했습니다.

◉이택수 : 워치독하고 랩독 아까 앞선 문항하고 결과가 이제 패턴은 비슷하게 나타났는데 강도가 조금 약화된 건데요. 이재명 대표라는 이제 워딩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

▶신장식 : 가 했다, 라고 하면 일단 반대.

▷박시영 : 그렇죠.

◉이택수 : 그래서 어떤 의미인지 그렇게 고심하지 않고 이제 무조건 반대하는 분들이 계시다 보니까 한 10%p 정도 동의하지 않는다, 라는 게 나온 거 같습니다.

▷박시영 : 이게 이제 과거에 여론조사꽃에서요 검찰 수사가 공정하다고 보느냐, 이런 문항을 가지고 여러 차례 조사해본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때 이런 흐름이었습니다. 5:3. 큰 흐름으로 보면 검찰 수사가 좀 불공정하다. 정치적 편향을 겪고 있다. 편향 수사를 하고 있다. 이런 시각이 있다 보니까 그 언론에 대해서도 신뢰도가 많이 저하돼 있고 검찰과 언론이 검언 유착을 하고 있다, 이런 인식이 국민 다수가 형성돼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보입니다.

▶신장식 : 어쨌든 그 이슈가 그 자체보다 이재명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이슈에 대한 태도도.

▷박시영 : 다소 영향을 받죠.

▶신장식 : 다소 영향을 받는 게 지금 이렇게 보입니다. 살짝 영향을 받습니다.

◉이택수 :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잡음이 있더라도 이렇게 발언했던 이유가 이제 손석희 앵커가 얘기했던 워치독, 랩독 이 부분도 다시 회자가 됐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어느 정도 우리나라 언론의 지금 문제점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한테 좀 상기시키는 어떤 긍정적인 요인으로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장식 : 그 베트남 전쟁을 촉발했던 통킹만 사건이 날조다, 라는 것을 밝혀낸 사람이 이지스톤이라는 저널리스트인데 가장 존경받는 독립언론이란 말이죠. 근데 이분이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근데 검찰독재 정부는 더 뻔뻔하게 더 많이 거짓말을 하죠. 그렇다면 여기에 대한 비판이 저는 중심이 언론의 핵심은 더 뻔뻔하게 더 많이 거짓말을 하는 정부에 대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이 언론의 핵심이어야 될 텐데, 날리면은 좀 겁나고, 그다음에 아까 얘기한 대로 김용원 상임위원이 기자들보고 인권 장사치다, 기레기다. 이렇게 대놓고 얘기를 했어요, 손가락질 하면서. 그거는 좀.

▷박시영 : 그거는 보도를 거의 안 하더라고요.

▶신장식 : 견딜만하고 애완견이라는 말에는 발끈한 거는 이거는 아무래도 좀 정상적인 상황인가 이런 생각하게 되고요. 결과적으로 그 얘기 이후에 안부수 판결과 이화영 판결을 비교하는 기사가 나왔어요, 결과적으로. 그 얘기 전에는 그걸 비교하는 기사가 없었단 말이죠.

▷박시영 : 네. 좀 의식을 하는 것 같아요.

▶신장식 : 그러니까 모두가 이지스톤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지스톤이 되기 위해서 좀 노력은 해야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 영일만 영 아니면 일이다. 나오거나 안 나온다, 라고 하는 윤석열발 오일쇼크. 이게 이제 시추승인 대통령이 하는 게 아니다 그랬더니 다섯 번을 승인한 거라서 대통령이 하는 거다, 라고 하는 좀 납득하기 어려운 얘기를 산업부에서도 했는데. 자, 여기에 대해서도 국정조사 필요한 게 아니냐, 청문회 필요한 거 아니냐. 이런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민들 사이에. 이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조사가 이루어진 거죠.

▷박시영 : 그렇습니다. 결정과정이 불투명성 해소를 위해서 국방조사나 청문회가 필요하다. 이렇게 응답한 분들이 64.7 전화면접 조사, ARS 조사에서는 61.6으로 둘 다 60%를 상회했고요. 자원 확보를 위한 대통령이 정책 의사결정으로 문제될 사안이 아니다, 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전화면접 조사 25.8 그다음에 ARS 조사에서는 29.6에 불과했습니다.

▶신장식 : 5:3 구도보다 더 센 것 같은데요.

▷박시영 :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들도 다 응답을 안 한 거죠. 필요하다, 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전화면접 조사에서 22.5%에 달합니다.

◉이택수 : 윤 대통령이 발표 이후에 석유시추 관련된 여론은 대통령 지지도보다도 낮은 부정평가는 그것보다도 높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어서 아무튼 석유시추 정책에 대해서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나 여당 지지율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상황이 좀 고착되어 가고 있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시영 : 네. 이거는 이슈가 계속 갈 것 같은데요, 국감까지 가을에.

▶신장식 : 국감까지 가긴 할 텐데, 실제로 시추가 이뤄지지 않지 않겠느냐.

▷박시영 : 네.

▶신장식 : 천공이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박시영 : 갑자기 또 천공이 등장하더라고요.

▶신장식 : 네. 거기서. 이 시추가 되도 문제고, 안 되도 문제입니다.

▷박시영 : 이 이슈는 계속 될수록 아마 여권에 굉장히 마이너스, 손해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신장식 : 자, 금요일 일요일까지 요 사이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앞두고 각 후보들이 출마선언을 쭉 했습니다. 어제 1시간 간격으로 한동훈, 원희룡, 나경원 세 분이 출마선언을 했고 윤상현 의원이 뭐 그 직전에 출마선언을 했는데. 자, 각 후보들 지지도 조사 해봤습니다.

▷박시영 : 네. 저희가 그동안에 이렇게 이제 여러 명을 세워놓고 하는 이런 조사는 많이 발표가 됐거든요.

▶신장식 : 그렇죠.

▷박시영 : 그래서 이제 결선투표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유력후보들 중심으로 결선투표로 가장해서 한 번 여쭤봤습니다. 양자대결 방식으로. 한동훈 대 나경원 이렇게 여쭤봤더니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한동훈 28.8, 나경원 12.7 2배 이상 차이가 났고요. ARS 조사에서 좀 더 벌어졌습니다. 한동훈 36.1, 나경원 14.3 그러나 적절한 인물이 없다, 라는 의견이 54.1, 45.3으로 두터웠는데요. 이 조사는 이제 중요하게 봐야 될 게 이제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을 주로 볼 수밖에 없는데요.

▶신장식 : 그렇죠. 8:2이잖아요.

▷박시영 : 그렇습니다.

▶신장식 : 당원이 8, 여론조사가 2 이렇게 반영되는 거죠.

▷박시영 : 여론조사라는 것도 국민의힘 지지층하고 무당파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층은 배제가 됩니다. 그런 어떤 룰을 감안하고 해석해보면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11.7:70.5로 한동훈 후보가 압도적으로 나경원 후보를 이기고 있고요. 무당파에서는 10.0:16.4로 엇비슷합니다. ARS 조사로 보면 15.5:73.3로 역시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고 무당파에서 ARS 조사에서 19.3:31.1로 한동훈 후보가 이 ARS 조사 무당파에서도 앞서고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한동훈 대세론이 상당히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는 형성돼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좀 보여집니다.

▶신장식 : 이거 결선투표 안 되는 거 아닙니까?

▷박시영 : 결선투표 안 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택수 : 그런데 이제 민심은 이런데 당심은 어떨지. 이준석 전 대표가 얘기했던 부분이 지난번 본인이 당대표가 됐을 때 나경원 후보가 당심에서 50%를 넘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1위 후보 외에 2위 후보나 3위 후보 중에 윤석열 대통령하고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후보들이 50%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근데 그게 당심의 80%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뭐 대체로는 한동훈 어대한이라고 하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선될 가능성이 여전히 50% 이상, 60% 정도 된다고 보는데 그래도 나중에 결선투표 과정에서 어느 한쪽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 근데 지금 이제 국민의힘 지지층을 보시면 나경원 후보보다는 원희룡 후보가 조금 더 한동훈 후보보다 결과가 좀 격차가 줄어드는 거로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대체로 지금 꽃 결과뿐만 아니라 다른 결과들도 그렇기 때문에 원희룡 후보 쪽으로 이제 뭐,

▶신장식 : 표 쏠림.

◉이택수 : 단일화 될, 결선투표에서 단일화 될 가능성이 현재 수치만 보면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됐을 경우에 한동훈 대 원희룡 분위기로 만약에 1~2주일 사이에 몰아가게 된다면 그러면 또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현재는 어대한 분위기가 지금 높기는 한데, 그래도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신장식 : 한동훈, 원희룡 양자대결도 한 번 보시죠.

▷박시영 : 네. 전화면접 조사에서 원희룡 11.1, 한동훈 30.0, ARS 조사에서 원희룡 15.3, 한동훈 37.8 여전히 한동훈 후보가 압도했는데 다만 이택수 대표가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후보에 비해서 원희룡 후보가 좀 더 약진합니다. 원희룡 19.8, 한동훈 67.0 이게 전화면접 조사고요. ARS 조사에서는 원희룡 21.8, 한동훈 70.2로 그 격차가 나경원 대비 소폭 줄어드는, 그래서 당원 쪽에서는 친윤 표가 친윤 당원 표가 원희룡 쪽으로 좀 더 쏠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지금 상황만 본다면 나경원보다는 원희룡이 2위를 차지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신장식 : 아니, 이게 어쨌든 간에 대략 구상이 결선투표를 막고 결선에서, 아 결선투표로 가게 하고 한 번에 50% 이상을 한동훈 후보가 그 득표하지 못 하게 해서 결선 가서 뒤집는다. 김기현 4%를 50%로 넘겼던 그 조직력을 동원한다.

▷박시영 : 네.

▶신장식 : 제 감은 잘 안 될 것 같습니다. (웃음)

▷박시영 : 결선투표 가능성이 50:50인 것 같기는 한데.

▶신장식 : 아, 저는 결선투표 못 갈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이는데. 근데 참 그거는 이제 뭐 흥미를 위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만 지금 국민의힘 지지층의 지지율이 70%냐, 67%냐를 놓고 나경원 대 원희룡, 나경원과 원희룡 사이에서 그걸 가지고 뭐 이렇게 얘기하기는 좀 그럴 것 같고, 오히려 저는 참 국민의힘 지지층이 참 재밌다. 박근혜를 지지했던 분들이 박근혜 수사를 했던 윤석열을 지지하고, 지금은 윤석열을 따옴표 해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그 사람이라고 부르는 분을 또 이렇게 지지하는 여기에서 논리적 일관성, 도덕적 가치적 일관성은 어떻게 찾아야 될지가 궁금하다.

▷박시영 : 네. 제가 끝으로 한 말씀만 드리면 이 여론조사꽃 결과를 보고 국민의힘 당원들이 볼 때는 아, 여론조사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조금 더 치고 나갈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했던 분들도 실제 이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무당파 이 지지 패턴을 보면 근소하지만 원희룡 후보가 좀 더 낫기 때문에 당원들의 표가 나경원, 원희룡 고민했던 분들이 누가 한동훈 적수로서 적정할지 고민했던 분들이 이 조사결과에 영향을 받는다면 좀 더 원희룡 쪽으로 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신장식 : 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여론동향 덩곱매치 통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시영 : 고맙습니다.

◉이택수 : 네. 감사합니다.

▶신장식 : 네. 일일 공장장 맡은 저는 국회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침없는 뉴스공장 진행하면서 감회가 새로 왔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이번 주 금요일날 제가 다시 일일 공장장 하니까요. 그때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

 

 

 

 

 

 

 

 

이전 글
2024년 6월 24일 (월)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와의 인터뷰: ‘쌍방울 대북송금’ 검찰과 안부수의 부당거래 정황. 안부수 딸이 밝힌 부당거래 정황 “아빠가 검찰과 합의 봤어” 검찰과 안부수, 쌍방울 임원을 한자리에 모은 ‘꾼’은?
다음 글
2024년 6월 25일 (화)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와의 인터뷰: 尹 정부 ‘인구 국가 비상사태’ 선언… 대책의 실효성은? 30년간의 소득 격차로 보는 출산율… 의미는? 정부가 만든 가계부채 나비효과… 결혼‧출산 ‘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