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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4일 (목) [물망초클럽]강청희 서울 강남을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류삼영 서울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이지은 서울 마포갑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전은수 울산 남갑 더불어민주당 위원장과의 인터뷰: 22대 총선의 기억 ‘물망초클럽’ 4인방의 두근두근 첫방. 민주당 영입인재 출신 ‘물망초클럽’ 4인의 최대 관심사는?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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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물망초클럽] 22대 총선의 기억 ‘물망초클럽’ 4인방의 두근두근 첫방. 민주당 영입인재 출신 ‘물망초클럽’ 4인의 최대 관심사는? ▷강청희 / 서울 강남을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류삼영 / 서울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이지은 / 서울 마포갑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전은수 / 울산 남갑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김어준 : 자, 오늘 새로운 클럽 하나 발족합니다. 22대 총선 끝났는데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 (웃음) 물망초클럽. 자, 우선 물망초 1기 4인방 소개합니다. 강청희 서울 강남을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강청희 : 네. 강남의 강청희입니다.

▶김어준 : 오랜만에 모셨습니다. 류삼영 동작을 위원장.

◉류삼영 : 안녕하세요. 류삼영입니다. 반갑습니다.

▶김어준 : 이지은 마포갑 위원장.

▣이지은 : 나를 잊지 말아요. 나를 잊지 말아요. 마포갑 이지은입니다. (웃음)

▶김어준 : forget me not. 자, 그리고 전은수 울산 남갑 지역위원장 도착하셔야 되는데 지금 곧 도착하신다고 합니다. 이분은 유일하게 지금 당직을 맡고 있거든요. 최고위원이잖아요. 약간 건방져요, 지금. (웃음)

▣이지은 : 어깨에 뽕이 약간 들어갔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요. 자, 이 네 분 저희가 총선 때 많이 모셨는데 거의 될 뻔한 네 분. 자, 총선 끝나고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우리 강청희 위원장님.

▷강청희 : 저희는 지금 지역대의원회 지역대의원대회 준비하느라고 거의 시간을 다 쏟은 거 같고요. 지역조직 정비하느라고 많은 시간을 좀 할애했습니다.

▶김어준 : 원래 강남이 민주당 조직이 대단히 약한데 지금 위원장님이 가셔가지고 지금 지역조직 강화되고 있습니까?

▷강청희 : 지역조직이 약한 건 아니고요. 역사가 있습니다. 저희도 한 30년 정도 그 강남에서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던 역사들이 있는데 각기 밀었던 의원님들이 이제 떨어지고 또 당선되신 분들이 있고. 또 떨어지고 하면서 좀 많이 갈래가 나눠져 있었습니다. 그걸 이번 기회에 좀 통합을 해서 하나로.

▶김어준 : 아, 강청희 이름으로 통합했다.

▷강청희 : 네. 그렇게 했습니다.

▶김어준 : (웃음) 나는 다음에 당선될 거니까.

▷강청희 : 그래서 강남은 강청희로 통일했습니다.

▶김어준 : (웃음) 자, 전은수 의원 도착하셨답니다. 그냥 들어오시면 되는데 뭘 들어온다고 그렇게 예고를 미리하고. 자, 전은수 위원장이자 최고위원.

▷강청희 : 최고위원님.

▶김어준 : 최고위원이 돼서 건방져서 늦게 도착했다는.

◍전은수 : 죄송합니다.

▶김어준 : 자, 지금 뭐하고 오신 거예요?

◍전은수 : 아, 늦어서 지하철을 타야 되는데 택시를 타는 게,

▣이지은 : 더 늦었지.

◍전은수 : 패착이었던 거 같습니다. 울산에는 지하철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김어준 : 아니, 그전에 일정이 뭐였어요?

◍전은수 : 아, 어제 회의하고 이제 다른 일정들을.

▶김어준 : 역시 최고위원이다 보니까.

◍전은수 : 아닙니다.

▶김어준 : 이분들은 최고위원이 아니다 보니까 시간이 많거든요. (웃음) 자, 강청희 의원님은 지금 지역조직을 지금 재건하고 있고 강청희 이름으로 다 통일하고 있다. 그 외에 또 병원 거기다 하나 세워볼까.

▷강청희 : 그것도 지금 준비 중입니다.

▶김어준 : 아예 내가 거기다가 병원을 열어야 되겠다 그런 말씀도 하셨잖아요. 아예 여기서 터를 잡아가지고 내가.

▷강청희 : 수서 쪽에 저희들 그 과거에 이제 장애인, 또 그 영세 서울시에서 좀 이렇게 어려운 분들만 따로 모아서 아파트를 임대아파트로 해서 제공했던 그런 지역이 있습니다. 그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좀 재택의료 할 수 있는 그런 의원을 하나 준비 중입니다.

▶김어준 : 자, 의원을 준비 중이시고요. 자, 우리 류삼영 위원장은 이제 복덕방. 류삼영 위원장이 유일하게 있는 자격증이 그거거든요.

▣이지은 : 운전면허증하고. (웃음)

◉류삼영 : 유일하진 않습니다. 숲해설가도 있고 사회복지사 1급도 있고.

▶김어준 : 숲해설가는 뭡니까?

◉류삼영 : 숲해설가는 이 숲을 해설합니다.

▶김어준 : 왜요? (웃음)

◉류삼영 : 숲이 힐링을 해줍니다. 숲은 우리 고향이고. 그래서 자연을 해설하는데 자연 중에서 우리하고 가장 가까이 있는 숲에 숲이 어떻게 형성이 됐고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지를 설명을 하는.

▶김어준 : 그 자격증 어디서 주는 겁니까?

◉류삼영 : 산림청에서 시험을 칩니다. 엄격합니다.

▶김어준 : 그러면 그 자격증 있는 사람.

◉류삼영 : 숲해설가라 해서 이제 자원봉사하기도 하고 그 수목원 같은 데 가서 설명을 하죠.

▶김어준 : 저는 처음 봤는데. 아, 수목원 같은 데서.

◉류삼영 : 사람들이 보면, 그러니까 알아야 보이는데 숲을 가서 보면 그냥 숲이고, 숲은 숲이고 나무는 나무인데.

▶김어준 : 그거는 언제 따신 거예요?

◉류삼영 : 아, 그것도 경찰서장 할 때 땄습니다.

▶김어준 : 그거 왜, 아 은퇴 후에.

◉류삼영 : 네네.

▶김어준 : (웃음) 은퇴 후에 생계 수단이 될 수 있을까 싶어가지고?

◉류삼영 : 아, 그거는 봉사 개념입니다. 크게 돈은 안 되는 사업이고 수목원 같은 데서 어린이이나 아니면 탐방객을 상대로 이제 숲을 설명을 하면서 보호를 하자.

▶김어준 : 자, 해설자격증이 있고요. 또 무슨 자격증이 있습니까?

◉류삼영 : 사회복지사.

▶김어준 : 아, 사회복지사.

◉류삼영 : 사회복지사도 요즘 보니까 어린이, 노인, 장애인 해가지고 여러 분야에 복지가 있는데 결국은 복지국가로 가야 되고.

▶김어준 : 이것도 시험 보는 거죠?

◉류삼영 : 네.

▶김어준 : 공부 언제 하셨어요, 그렇게? 공인중개사도 그때 따신 거고?

◉류삼영 : 네.

▶김어준 : 이거 다 막판에 따신 겁니까? 경찰서장,

◉류삼영 : 공인중개사는 2016년도에 땄고요. 그다음에 숲해설가는 2019년 영도서장 할 때 땄습니다.

▶김어준 : 경찰서장 할 때 시간이 많으셨나 봐요. (웃음)

▣이지은 : 들켰다. (웃음)

▶김어준 : 자격증 많이 따셨네. 자, 그 자격증 중에 이제 공인중개사 자격증으로 복덕방 여기다가 연다고 하셨잖아요, 동작에다가.

◉류삼영 : 네. 늘 하셨죠. 우리 또 공장장께서 이름까지 지어주시고.

▶김어준 : (웃음)

◉류삼영 : 류삼영 복덕방이라 지었는데 법적인 제약에 의해서 거기에 규정이 있는데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붙어야 됩니다. 복덕방은 옛날 이름이기 때문에 혼란이 생기고 해서 그래서 이름을 고수하기 위해서 류삼영 복덕방 부동산 중개사무소.

▶김어준 : (웃음)

◉류삼영 : 그런데 류삼영 복덕방은 크게 적고 필요 없는 건 작게 적고.

▶김어준 : 그러니까 중개사무소라고 꼭 해야 됐기 때문에 중개사무소 그래 넣을게. 조그맣게. 그리고 류삼영 복덕방은 크게 넣고.

◉류삼영 : 네.

▶김어준 : 열었어요, 벌써?

◉류삼영 : 네. 그 오픈 한 건 아닌데 지금 간판 시안 가지고 준비하고 있고 사무실은 했고. 사무실은 이제 구의원들하고 있는 합동 사무실 옆에다가 복덕방 같이 열었습니다.

▶김어준 : 복덕방. 여기 이제 중개 수수료 받으시면 실제로 일도 해야 되잖아요.

◉류삼영 : 이게 조금 애매한 상황인데 주변에 지금 안 그래도 부동산 중개업이 힘든 상황인데 저까지 끼어가 숟가락을 하나 얹으면 얼마나 주변을 또 괴롭히냐 해서 큰 콘셉트로 우리 동작을이 지역개발 지금 붐이 불어서 많은 재개발 지역, 재건축 지역, 그다음에 리모델링 지역주택조합이 많은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이제 큰 콘셉트로 하지, 디테일 하게 물건 하나를 소개하는 데 옆에 부동산하고 경쟁할 수는 없을 거 같아서.

▶김어준 : 아, 그렇게는 안 하고 큰 틀에서.

◉류삼영 : 네.

▶김어준 : 근데 이제 개발업자들하고 잘못 엮이면 큰일 날 수가 있어요.

◉류삼영 : 그런 콘셉트는 아니에요.

▶김어준 : 조심해서 하시고. 그래도 저 여기 새로 왔는데 나는 류삼영 복덕방에 가서 꼭 소개 받고 싶어. 그런 사람 있을 수 있잖아요.

◉류삼영 : 네. 그런 사람이 있고. 어떤 분은 미리 오셨는데 이 복덕방하면 네이버 같은 데 이렇게 소개를, 광고를 해야 되니까 그거 광고하라고. 이제 우리보고 그쪽에 광고하라고 미리 오셨더라고요.

▶김어준 : (웃음) 어쨌든 지역주민들이 복덕방, 부동산과 관련돼서 민원이 있거나 궁금하거나 아니면 진짜 집을 구할 때 류삼영을 먼저 떠올리고 그걸 찾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오실 거예요. 그리고 막 해결해달라고도 올 거고 막.

◉류삼영 : 그런데 저는 공장장이 지어준 복덕방이라는 이름 자체가 상당한 의미를 두는데 우리가 복을 짓는 방법이 뭐냐. 덕을 베푼다. 주변에 덕을 베풀면 나한테 복이 온다는 이런 복덕의 개념으로 제가 우리 동작을에 덕을 베풀고 이래가지고 동작 주민들이 복을 많이 받기를 바라는 오리지널 의미의 복덕에 그 의미가.

▶김어준 : 그리고 이 동네는 전세사기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류삼영 : 네.

▶김어준 : (웃음)

◉류삼영 : 제가 누굽니까.

▶김어준 : 이 동네는 전세사기를 다 뿌리 뽑아주세요. (웃음) 이 물건은 전세사기가 의심이 된다.

◍전은수 : 감정평가까지 제대로. (웃음)

▶김어준 : 그래서 복덕방 열어서 활약을 하실 것이고. 우리 이지은 위원장은 변호사 자격증이 있어요.

▣이지은 : 네. 그런데 저 8월달까지는 너무 바빠가지고 일단 사무실을 못 낼 거 같아요.

▶김어준 : 8월달이요?

▣이지은 :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씀 들어보셨나요? (웃음) 지금 백수인데 너무 바빠가지고.

▶김어준 : 떨어지고 제일 바쁘더라고 한동안.

▣이지은 : 그러니까요. (웃음) 제가 일단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7월 20일부터 제주도부터 시작해서 합동연설 최고위원 후보자들하고 당대표 후보자들이 쭉 돌아다니면서 합동연설 할 건데 그것도 다니면서 같이 지원을 할 거고요.

▶김어준 : 본인이 나갈 것도 아니면서?

▣이지은 : 저는, (웃음) 저는 아니고.

▶김어준 : 딴 사람 좋은 일 아니야.

▣이지은 : 네네. 그렇게 하고 또 매주 수요일에는 검찰개혁TF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검찰개혁TF야 우리 경찰 출신들이 제대로 알죠.

▣이지은 : 네네. 또 제가 경찰청에 있으면서 수사구조개혁단, 이제 검경수사권 조정 업무를 했어가지고요.

▶김어준 : 아니, 변호사 사무실은 근데 열어야 되는데.

▣이지은 : 열어야 되는데 사실은 지금 아직 안 열었는데도 지금도 계속 사건들이 들어오고 있어요. 연락이 오는데 제가 경찰을 하다 보니까 다 형사사건들이 들어오거든요. 근데 문제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주로 이제 뭐 성범죄 가해자 이런 뭐 흉악범 이런 사람들을 변호해달라고 연락이 오니까 제가 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아, 일단은 안 열었습니다 하면서 다른 쪽으로 그냥 소개를 시켜주고 있고. 두 번째는 저의 능력보다는 저의 인맥을 좀 바라고. 제가 서울에서 경찰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까 웬만한 서장이나 뭐 과장들을 잘 아니까.

▶김어준 : 그렇죠. 그렇죠.

▣이지은 : 혹시 그분이랑 잘 알지 않냐, 라고 하면서 이제.

▶김어준 : 일종의 전관을 기대하는군요.

▣이지은 : 네네. 근데 제가 또 동료 경찰관 분들 후배 경찰들한테 부담을 주고 싶진 않아가지고.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변호사를 하더라도.

▶김어준 : 사무실은 이 지역에서 열 거죠?

▣이지은 : 네네. 마포갑에서.

▶김어준 : 마포갑에서. 사무실, 근데 6개월 동안 딴 데 가서 훈련을, 견습생을 해야 된다고 했잖아요.

▣이지은 : 그거 안 해도 되는 거, 제가 진짜 바보같이 그걸 몰랐던 게.

▶김어준 : 바뀌었어요?

▣이지은 : 아니요. 원래, 네, 바뀌었는데 원래 경찰청 자체가 그 법률사무를 취급하는 그 기관이기 때문에.

▶김어준 : 아, 이미 그렇게 훈련을 받았다고 인정해주는 거구나.

▣이지은 : 네네. 근데 그거를 누가 말씀해 주셨냐면 제가 여기서 그 뉴스공장에서 아, 6개월 해야 돼요. 그 얘기했잖아요. 그거를 들었던 경찰관이 저한테 연락이 와서.

▶김어준 : 바보네. (웃음)

▣이지은 : 그러니까. (웃음) 저한테 그 얘기하는 거예요.

▶김어준 : 바보 맞네.

▣이지은 : 바보 아니냐고. 되는 거다. 자기가 이 방송 들었는데 그거 가능하다 얘기를. 담당 기관까지, 담당 부서까지 소개를 시켜주더라고요. 아, 그렇구나.

▶김어준 : 그분 혹시 변호사 자격증 있는 분입니까?

▣이지은 : 아니요. 없어요. 없는데도 알더라고요.

▶김어준 : 변호사 자격증 없는 경찰관이 전화를 해가지고 바보입니까? (웃음) 변호사 자격증 있으면서 몰라요?

▣이지은 : (웃음) 그러니까요. 그래서 안 해도 됩니다.

▶김어준 : 6개월 안 기다려도 된다.

▣이지은 : 네네. 바로 할 수 있습니다.

▶김어준 : 근데 지금은 못 열고 있다. 바빠가지고. 남 좋은 일 시키느라고. (웃음)

▣이지은 : 맞아요. 그리고 요즘 제가 책을 쓰고 있거든요. 근데 그냥,

▶김어준 : 왜요.

▣이지은 : (웃음) 아니, 그전부터 출판사 사장님께서 저 경찰 할 때부터 계속 같이 책을 쓰자고 하셨었는데.

▶김어준 : 뭐에 대한 책입니까?

▣이지은 : 그냥 뭐 저에 대한 책인데. 근데 그 출판사 어떤 책을 냈었냐면 그 황운하 의원의 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냐 그 책하고 부승찬 의원의 권력과 안보를 썼던 그 출판사예요.

▶김어준 : 요주의 출판사네.

▣이지은 : 네. 그래서 저한테 계속 어떻게 유혹을 했었냐면 아, 자기네랑 같이 책을 쓰면 반드시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 (웃음)

▶김어준 : (웃음) 압수수색은 돼요.

▣이지은 : 맞아요. (웃음) 대신, 대신 수사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러면서.

▶김어준 : 압수수색은 됐죠.

▣이지은 : 네네.

▶김어준 : 부승찬 의원도 압수수색 됐죠?

▣이지은 : 지금 재판 중입니다.

▶김어준 : 그렇죠. 그래서 책 준비 중이시고, 그리고 변호사 사무실은 언제 엽니까?

▣이지은 : 8월 이후요. 9월달쯤 열 것 같아요.

▶김어준 : 9월쯤에.

▣이지은 : 전당대회 끝나고.

▶김어준 : 변호사 사무실 열리면 또 가보기로 하고. 우리 전은수 위원장은 최고위원이 됐어요. 그래서 서울에 와가지고 바쁘시게, 바쁜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앉아 있더라고.

◍전은수 : (웃음) 아닙니다. 굉장히 바쁩니다.

▶김어준 : 뭐로 바쁩니까?

◍전은수 : 비공개 회의가 있지 않습니까?

▶김어준 : 비공개 회의 때?

◍전은수 : 제가 월, 수, 금 아침 회의를 오다 보니까 이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8분이나 5시 반 차, 첫 차, 첫 기차 타고 와야지 이제 겨우 맞출 수 있으니까.

▶김어준 : 언제 돌아갑니까?

◍전은수 : 점심 일정하고 이제 내려갑니다.

▶김어준 : 진짜 바쁘다, 그러면.

◍전은수 : 네. 그래서 당일로, 좀 3일은 머무를까도 생각했는데 이제 울산 지역활동이나 저도 업을 본격적으로 개시는 못 했는데 이제 또 해야 되니까 가족도 있고.

▶김어준 : 변호사 사무실 운영하실 것이고.

◍전은수 : 네.

▶김어준 : 그것도 역시 지역에서 하실 겁니까?

◍전은수 : 네.

▶김어준 : 내가 여기서 터줏대감이다 하시려고 그러네.

◍전은수 : 아니요. 당연히 하던 곳에서 해야 되니까.

▶김어준 : 울산 남갑에 그러면 전은수 법률사무소가 열리는 거예요?

◍전은수 : 네.

▶김어준 : 아직 열리지는 않았고?

◍전은수 : 네. 그러니까 지금 임시로 다른 친한 변호사님들 방 이제 같이 쓰고 임시로 개업는 해놨는데 개입식이나 새로 제가 열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도 8월 이후에 열 생각입니다.

▶김어준 : 8월 이후에. 그 외에 또 무슨 활동 준비하고 계십니까?

◍전은수 : 지금 저희 지역이 이번에 개편을 했습니다. 대의원 대회하고 그래서 막 이제 저도 알아보니까 우리는 스며들어야 되더라고요. 기존의 관변단체는 우리 편이 아니다. 골목으로 스며들어야 되는데 그것을 되게 잘하는 의원님이 보니까 천준호 의원님이시더라고요. 그다음에 그걸 이어 받은 남영희 의원님, 그래서 골목 속으로 들어가는데 골목 당사를 지금 13일부터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골목 당사.

◍전은수 : 네.

▶김어준 : 그러면 지난번에 시장 곳곳 방문해가지고 절한 것처럼 당사는 골목에 있다. 이런 개념이에요?

◍전은수 : 네. 그러니까 우리가 지구당이 아니니까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못 차리지 않습니까. 그래서 파라솔이라든지 그런 걸 들고 다니면서.

▶김어준 : 파라솔을.

◍전은수 : 네. 천준호 의원님이 굉장히 힘들었을 때 나중에 그거 1년, 2년, 3년 했을 때 힘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골목으로 스며 들어서.

▶김어준 : 골목으로 들어가서 파라솔 들고 다니면서 움직이는 당사.

◍전은수 : 네.

▶김어준 : 좋은 콘셉트네.

◉류삼영 : 좋은 아이디어네.

◍전은수 : 나중에는 우리 동네도 빨리 와달라. 막 이렇게 저 한 번 해볼게요. 13일부터 시작인데.

▣이지은 : 파이팅.

▶김어준 : 그러면 이제 네 분은 거의 될 뻔하시다가 안 됐는데 된 분들 활약하는 거 보고 있으면 배도 아프고. (웃음) 그리고 저 양반 참 잘하는데 싶은 사람도 있을 거 아니에요. 눈에 띄는, 지금 가장 눈에 띄는 의원은 누굽니까? 초선 중에.

▷강청희 : 아무래도 법제사법위원장 하시는 정청래 위원장이죠.

▶김어준 : 그 양반은 원래 눈에 띄는 분이고요. (웃음) 그분 말고 초선들 중에 아, 저분은 내가 저 자리에 있으면 저렇게 했을 텐데.

▷강청희 : 초선들 중에도 법사위에 계신 이건태 의원님 그분이 상당히 팩트를 잘 가지고 유도를 잘하시더라고요.

▶김어준 : 이건태 의원님. 그리고요.

◉류삼영 : 노종면.

▶김어준 : 노종면.

◉류삼영 : 우리 인재로 같이 활약하시다가 들어갔는데 과방위 해갖고 일을 딱 설명을 하시는 거 보니까 훌륭하십니다. 그리고 방금 김병주 의원 재선이시지만 그 호통치고 한미일 동맹에 대해서 국힘을 질책하시는 그런 기개를 보니까 4성 장군 위엄이 느껴졌습니다. 국회에서.

▶김어준 :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는데 이런 생각도 하셨죠?

◉류삼영 : 네. 저도 뭐 4성은 아니지만 저도 4개짜리였지 않습니까.

▶김어준 : 자, 누구요?

▣이지은 : 저는 초선 의원님들 중에서는 그렇게 눈에 띄는 분은 없고요. (웃음)

▶김어준 : (웃음)

▣이지은 : 견제. (웃음)

▶김어준 : 견제. 견제. (웃음) 너희들은 당선됐잖니.

▣이지은 : 농담이고요. 저는 이성윤 의원님이 너무 좀 그 수더분하니 재밌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뭐 변 검사 이야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이 알고 계셔가지고 되게 재밌다. 또 검찰 TF 같이 하고 있어서 여러 가지 스토리가 있으시더라고요. 그런 이야기 듣는 재미가 있었고요. 초선은 아니시지만.

▶김어준 : 존중이라기보다는 재밌네.

▣이지은 : 좀 그 정도. (웃음) 그래. 인정. 이 정도.

▶김어준 : 그래. 인정. (웃음)

▣이지은 : 그리고 저는 그 정청래 의원님은 워낙 튀시는 분이셨지만 법사위 할 때 장경태 의원이 사실은 누구죠. 신범철 전 차관한테서 사건 회수라는 말을 끌어냈잖아요.

▶김어준 : 단어를 끌어냈죠.

▣이지은 : 네. 사실은 그게 의도했던 건 아닌 것 같기는 하지만.

▶김어준 : 그런 말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닌 것 같아요.

▣이지은 : 네.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전방위로 막 공격을 하다 보니까.

▶김어준 : 그렇죠.

▣이지은 : 나도 모르게 이렇게 진실이 툭하고 튀어나온 거잖아요.

▶김어준 : 맞아요. 맞아요.

▣이지은 : 그렇게 전방위로 공격을 하다 보면 결국 방어선이 무너질 수 있다, 라는 교훈을 준 것 같아서 저런 방식도 되게 괜찮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어준 : 정신없이.

▣이지은 : 네. 네다바이라고 하거든요, 우리는. (웃음) 정신없이 해가지고 훅하고 훔치는 거.

▶김어준 : 원래 사기꾼이 쓰는 기법인데. 자, 우리 전은수 의원님은 누가.

◍전은수 : 저도 법사위에 법사위랑 최고위 같이 정청래 의원님, 서영교 의원님, 장경태 의원님 진짜 정말 바로 옆에서 보니까 더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도 장경태 의원님 이제 외압이냐, 회수냐 끌어냈을 때 어떤 분들은 거기서 뭐 더 집어내야지, 라는 의견도 있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했거든요. 그렇게 하고 끝내는 게 왜냐하면 그때 그러면 회수가 외압이라는 말입니까, 하면 아닙니다. 그게 아닙니다. 번복을 하게 되는데.

▣이지은 : (웃음)

◍전은수 : 넘어가는 게 오히려 인정을 하게 되고, 외압과 회수를,

▶김어준 : 그러니까 외압이 아니고요. 말을 하려다 보니까 진실을 말해버렸어요.

◍전은수 : 네.

▶김어준 : 회수였다고.

◍전은수 : 그래서 다시 또 더 추궁하면 아니, 그게 아니라 번복하게 되잖아요. 그렇지 않고 넘어가게 된 게 저는 되게 좋았던 것 같고, 저는 이제 초선 분들한테 저희 영입되고 나서도 우리 되게 기대를, 저는 되게 기대를 많이 했던 의원님 김남근 의원님, 그전부터 좀 민생에 대해서 정말 꾸준히 저희가 뭐 2특검 4국조 이렇게 해서 두 가지 민생이랑 같이 가야 되는데 민생이 막 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 하지만, 꾸준히 하고 계셔가지고 김남근 의원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어준 : 좋은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웃음) 다음부터는 저 사람 저렇게 하면 안 되는데, 내가 저 자리에 갔으면 더 잘할 것 같다, 라든가 그 얘기부터 할게요. 그 얘기할 텐데, 그전에 맛보기로 최근에 가장 본인이 관심 가지고 지켜보는 사안, 이제는 명실상부한 정치인 아닙니까. 그전에 의사였고 그전에 변호사였고, 그전 경찰이었지만 이제는 뉴스를 보는 시각도 달라졌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최근에 가장 눈여겨보는 사안은 뭡니까? 짧게 한마디씩만 해 주세요.

▷강청희 : 짧게요?

▶김어준 : 짧게. (웃음) 시간이 짧아요. 떨어진 사람들한테는.

▷강청희 : 원래는 제가 의료대란 얘기하려고 그랬는데요. 그거는 다음 기회에 깊게 하고.

▶김어준 : 알겠습니다. 의료대란.

▷강청희 : 오늘은 탄핵.

▶김어준 : 탄핵. 아하.

▷강청희 : 탄핵 우리 지금 서명 받고 있는 게 금방 100만 넘었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강청희 : 이게 자꾸 갈수록.

▶김어준 : 이게 시스템만 받쳐주면 지금 1,000도 넘었을 것 같아.

▷강청희 : 갈수록 올라가서 1,000만이 된다고 그러면 진짜 탄핵 어떻게 시킬 것인가. 그거 이제 고민해야 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그거를 국회 힘으로 가능한지 시민의 힘을 얻어야지 할지 아니면 우리 여기 4명이 앞장을 서야 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실 마음속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탄핵 정국이 분명 언젠가는 시작될 텐데 그때 이 4명이 길거리로 제일 먼저 나가자?

▷강청희 : 네. 뭐 길거리가 아니라 진짜 행동을 해야겠죠, 그때는.

▶김어준 : 그러니까 체력 기르고 계세요.

▷강청희 : 네. (웃음)

▶김어준 : 그리고 요즘 뭘 가장 눈여겨보십니까?

◉류삼영 : 저는 이번에 경찰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역 교통사고가 제가 수사를 또 오래했고 이래했는데 어떻게,

▶김어준 :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류삼영 : 차 한 대가 사람을 그렇게 많이 해치는 경우는 저는 처음 봤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요.

◉류삼영 : 경찰 35년 했고 한 25년 수사만 했는데.

▶김어준 : 인도로 튀어 올라와가지고.

◉류삼영 : 네. 그 추진력이 그래 사람을 그래 칠 수가 없고, 아무리 급발진이어도 한둘 치고 마는 정도인데 이런 상황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제 의혹이 제기 되고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관심을 가지고 방금 들어오기 직전에도 그 비슷한 사고가 국립의료원 앞에 70살 먹은 택시기사가 비슷한 급발진 주장한 사고가 있었다고 하니까 계속 이런 일이 왜 자주 발생하는지 이걸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어준 : 급발진 사고에 대해서.

◉류삼영 : 급발진 사고는 아니고,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사고죠.

▶김어준 : 주장하는 사고에 대해서. 오호. 이거 그러면 뭔가 경찰 경험으로 지금 언론에서 말하는 것과는 좀 다른 분석이나 그게 나오면 그때 한 번 모셔야 되겠네.

◉류삼영 : 네.

▶김어준 : (웃음) 자, 그리고요.

▣이지은 : 저도 역시 탄핵에 관심이 많은데요. 국민청원에 다들 들어가 보셨겠지만 들어갈 때마다 안 들어가지더라고요.

▶김어준 : 그렇죠.

▣이지은 : 네. 그래서 맨날 이번에는 얼마나 기다리는지 보자, 라고 하면서 들어가보면 2시간, 3시간 대기하셔야 됩니다.

▶김어준 : 10시간 넘을 때도 있어요, 어떤 때는.

▣이지은 : 아, 그래요? 그래서 막 그렇게 되는데 정말 이거 동의하는 게 임영웅 티켓팅하는 것보다 힘들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 정도로 그런 상황이고, 또 하나는 800-7070 전화번호가 까졌잖아요. 그 전화 다 해보셨죠? (웃음)

▶김어준 : (웃음)

▣이지은 : 전화 저는 계속 심심할 때마다 전화해봤거든요. 근데 계속 통화 중이었어요. 사람들이 다 전화를 하고 있는 거예요.

◉류삼영 : 같이 전화하는.

▣이지은 : 다 전화를 하고 있는 거고, 근데 이 현상이 뭐냐면 이 정치를 관심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고 사람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여기서 재미를 느끼고 있고 이런 다는 현상이 느껴지더라고요.

▶김어준 : 사실 그런 전화보도가 나왔다고 그래서 예전에는 직접 전화하고 무서워서 못 했거든요. 이제는 사람들이 막 전화해.

▣이지은 : 전화하는 거죠.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전화했는데 신호가 가는 거예요. 갑자기 너무 깜짝 놀랐어요. (웃음) 받으면 어떡하지?

▶김어준 : 받으면 어떡하지? 아는 목소리 나오면 어떡해. (웃음)

▣이지은 : (웃음)

▶김어준 : 대통령 받는 거 아니야?

▣이지은 : 그렇지. 깜짝 놀랐는데 아무도 안 받더라고요.

▶김어준 : 이제는 안 받겠죠.

▣이지은 : 네. 아마 그러니까 계속 통화 중이다가 아마 회선이 바뀌거나 뭔가 조치가 취해진 것 같아요.

▶김어준 : 누구 전화였을 거라고 추정하십니까?

▣이지은 : 김 모 씨 아니겠습니까? (웃음)

▶김어준 : (웃음) 세상에 김 모 씨는 참 많은데.

◉류삼영 : 그 전화가 5층 전화일 확률이 많고, 5층에 사는 분일 확률이 높은데.

▶김어준 : 사는 분. (웃음)

◉류삼영 : 그분 성씨가 방금 말한 그분이에요.

▶김어준 : (웃음) 자, 우리 전은수 의원은요?

◍전은수 : 저는 뭐니 뭐니 해도.

▶김어준 : 의원이래, 내가. (웃음) 위원. 위원.

◍전은수 : 아무 때나 불러주셔도 돼요. 그 뭐니 뭐니 해도 지금 어쨌든 해병대 그다음에 디올백일 것 같은데, 이게 이 마음이 결국 국민청원으로 간 것 같아요. 저도 이제 새벽기차 타면서 겨우 몇 번 시도 끝에 이제 어제 드디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류삼영 : 축하드립니다.

◍전은수 : 새벽 2시에도 1시간 반 걸리고 그래서 새벽기차 타는 덕분에 했는데 디올백 그때 권익위 종결할 때 종결 발표를 하신 분이 저희 부산대 로스쿨 행정법 교수님이셨거든요.

▶김어준 : 그분한테 배웠어요?

▣이지은 : (웃음)

◍전은수 : (웃음)

▶김어준 : 법을 제대로 배웠겠나.

▣이지은 : 변호사 사무실 안 되는 거 아니야.

◍전은수 : 그래가지고 되게 좀 안타까운 그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거랑 이제 민생 문제.

▶김어준 : 자, 우리 물망초클럽 오늘 첫 시간이었고, 이 물망초클럽에는 여러분들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다른 분들도 나오기 때문에 순서가 금방금방 안 돌아와요. 그런데 이제 이 나를 잊지 말아다오. forget me not. 물망초클럽. 앞으로 계속할 거니까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나오시게 될 거예요. 그리고 이제 나오시기 위해서 사건을 개발해야 됩니다.

◍전은수 : 이렇게 구성.

▶김어준 : 일단 1기 이렇게 구성하고 2기도 있고 3기도 있고 4기도 있고.

◍전은수 : 반대토론 이런 게 아니라.

▶김어준 : 반대토론 서로 욕하는 거 하는 거냐고요?

◍전은수 :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사건을 개발해오라고 하셔가지고.

▶김어준 : 아니, 이제 주목하는 사건 중에 제가 국회의원은 아닌데 이 사건은 이렇게 쳐다보고 있고 이 관점은 아직 언론에 보도가 안 됐던데 이거는 이렇게 봐야 되거든요. 이런 걸 하나씩 발굴해서 나는 여의도에 아직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미 일을 하고 있다. 보여주셔야지. 저 사람 빨리 국회에 보내야 되겠는데.

▣이지은 : 제가 사실은 이거 클럽을 한다 그러길래 제가 콘셉트를 하나 제안을 했었는데 잘린 것 같더라고요.

▶김어준 : 어떤 콘셉트인데요?

▣이지은 : 바깥 야, 들 야 자, 바깥에 있는 원외 사람들이니까 바깥에 있는 사람, 그래서 야자타임이라고 그래서 서로 반말하면서 이야기하는. (웃음)

▶김어준 : 제목은 제가 할게요. 제목은 제가 정하고 형식도 제가 정할 테니까 조용히 따라 와주시고요. 자, 오늘은 첫 시간이었고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청희, 류삼영, 전은수, 이지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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