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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9일 (월) [덩곱매치] 박시영 박시영TV 대표,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와의 인터뷰: 尹 20%대 지지율 지속? 반등 기미 없어. 차기 국회의장으로 적합한 인물, 국민들의 선택은? 이재명, 한동훈 각당 당대표설에 대한 공감도는? 영수회담 핵심 의제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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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덩곱매치] 尹 20%대 지지율 지속? 반등 기미 없어. 차기 국회의장으로 적합한 인물, 국민들의 선택은? 이재명, 한동훈 각당 당대표설에 대한 공감도는? 영수회담 핵심 의제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박시영 / 박시영TV 대표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김어준 : 자, 여론조사 시간입니다. 박시영TV 박시영 대표.

▷박시영 : 네, 반갑습니다.

▶김어준 :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이택수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자,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 리얼미터 어떻게 나왔어요?

◉이택수 : 리얼미터는 지난주 2.1% 하락한 30.2%를 기록했습니다. 3주 연속 하락했는데 주간 집계로는 리얼미터 기준에서 2022년 8월 1주차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때는 29.3%였는데 2주 전에 저희가 일간으로 28.2%로 가장, 일간 기준으로는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했는데 주간 기준으로는 2022년 8월 1주차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김어준 : 자, 여론조사꽃도 최저치 기록했는데 여론조사꽃 띄워봐 주십시오. 대통령 지지율.

▷박시영 : 전화면접 조사 23.8, ARS 조사 29.0. 이렇게 나왔죠?

▶김어준 : 이건 이제 오랜만에 갤럽하고 같이 가고 있는데. (웃음) 갤럽 수치랑 거의 비슷하고요.

▷박시영 : 네. 그렇게 나왔습니다.

▶김어준 : ARS도 처음으로 29. 둘 다 최저치입니다, 대통령. 그리고 부정이 74%예요.

▷박시영 : 아, 이것도 처음 보는 수치입니다.

▶김어준 : 74%는 이게 제 기억으로는 박근혜 탄핵쯤에 나왔던 수치예요, 이게.

▷박시영 : 네. 아예 잘 모름이 거의 없습니다. 0.3, 2% 정도.

▶김어준 : 대통령에 대한 판단이 전화면접이든 ARS든 끝났다는 거거든요. 전화면접에서 잘 모름이 2%대는 진짜 낮은 거예요.

▷박시영 : 그렇습니다. 다 드러낸다는 거죠, 자기 의사를.

▶김어준 : 네. 왜냐하면 이제 선거 결과를 봤으니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다 파악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전화면접에서 잘 모름이 2.0, ARS에서는 0.3이에요.

▷박시영 : (웃음)

▶김어준 : 거의 다 의견 표시를 한다는 얘기예요, 거의 다.

◉이택수 : 리얼미터 기준으로 하면 30%를 넘는 계층은 60대 이상. 20대, 30대, 40대, 50대까지 20%대고요. 그다음에 이념 성향으로는 보수층만 30% 이상이고 나머지는 다 20%대거나 10%대. 성별로는 남성은 20%대인데 여성은 아직 30%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요. 남성이 비토가 전화면접이든 ARS든 훨씬 높습니다, 지금.

▷박시영 : 네네, 그렇습니다.

◉이택수 : 그리고 계층별로, 저기 직업별로는 이제 화이트칼라하고 학생층이 20%대고 블루칼라, 가정주부 그다음에 농림어업, 무직 이쪽에서는 아직 3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시영 : 꽃에서는 중도층에서 2주 전에 비해서 전화면접 조사, ARS 조사 공히 다 빠졌습니다, 지지율이.

▶김어준 : 다 빠지고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자, 그리고 정당 보겠습니다. 정당.

◉이택수 : 리얼미터 정당 지지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35.1%로 0.1%p 높은 사실상 횡보를 했고요. 국민의힘이 1.7%p 하락한 34.1%, 그리고 조국혁신당이 13.5%를 기록해서 0.9%p 하락, 개혁신당이 6.2% 1.4%p 상승. 그래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치면 한 50%가량 되고요. 국민의힘하고 개혁신당 합치면 한 40%가량 돼서 5:4 정도 비율이 계속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자, 꽃에서는 조금 더 벌어졌어요.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전화면접하고 ARS 띄워주십시오.

▷박시영 : 전화면접 조사에서 민주당이 36.3, 국민의힘이 29.2.

▶김어준 : 국민의힘이 20대에 들어간 것도 처음입니다.

▷박시영 : 그렇습니다. 조국혁신당 15.4로 나왔는데 전화면접 조사는 흐름은 크게 2주 전하고 바뀌지 않았는데 ARS 조사에서는 양당 간에 격차가 좀 더 벌어졌습니다.

▶김어준 : 조금 더 벌어졌어요.

▷박시영 : 민주당이 41.1 그리고 국민의힘이 29.4, 조국혁신당이 16.8로 격차가 좀 더 커졌습니다.

▶김어준 : 양당의 합이 57.9 정도 됩니다.

▷박시영 : 네. 아, 대단합니다.

▶김어준 : 58. 국민의힘도 지금 사실 구심점이 없다 보니까 그런 상황인 거 같고. 그다음에 저희가 재밌는 조사를 했어요, 여러 가지.

▷박시영 : 이번 조사의 하이라이트죠.

▶김어준 : 자, 우선 추미애. 추미애, 조정식, 정성호, 우원식, 박지원 자천타천 이렇게 거론되는 주요 인물들인데 쫙 넣고 저희가 조사를 한번 해봤습니다. 근데 전화면접은 잘 모르겠다, 적합한 사람 없다가 42%나 되기 때문에 전화면접에서는 숨기거나 정말로 관심이 덜 하거나 그래서 전화면접 말고 좀 고관여층인 ARS를 중심으로 이건 봐야 될 거 같아요.

▷박시영 : 그럴 거 같습니다.

▶김어준 : 네. 42%나 되기 때문에 뜻 밝히지 않은 사람들이. ARS는 한 15%를 제외하고 뜻을 밝혔는데 보면 자, 추미애 45.8, 전체입니다. 그다음이 박지원 그다음이 조정식 그다음이 정성호, 그다음이 우원식. 이 순이거든요?

▷박시영 : 맞습니다. 근데 이제 민주당 지지층의 의사가 굉장히 중요할 거 같은데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추미애 73.6, 박지원 10.2, 나머지는 조금 약합니다.

▶김어준 : 나머지는, 나머지는 의미 있는 숫자가 안 나와요, 민주당 지지층에서.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추미애 당선자가 압도적입니다, 현재.

▷박시영 : 네. 최근에 현재 그 저희 박시영TV를 비롯해 많은 곳에서 앙케트 조사를 했는데 거기서 이제 핵심 지지층들이 주로 응답하는 결과거든요? ARS 조사보다 더 추미애 후보 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실제 여론조사를 해봤던 이 조사에서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랬더니 전체가 45.8,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이 73.6으로 추미애 당선자 쪽으로 쏠림이 굉장히 심하다.

▶김어준 : 조국혁신당도 비슷한 성향이고요.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국민의힘은 거꾸로 추미애가 거의 안 잡힙니다.

▷박시영 : 네. 6.4. 아, 6.4도 아니네요. 더 낮네요.

▶김어준 : 거의 안 잡혀요, 수치가.

▷박시영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거의 안 잡히고. 개혁신당, 새로운미래는 워낙 그 모집단이 적어가지고 이거는 뭐 사실 수치로써는 큰 의미는 없어요.

▷박시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한 자리 숫자니까.

▷박시영 : 이 조사 결과 때문에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좀 고민에 많이 빠질 거 같습니다.

▶김어준 : 빠질까요? (웃음)

▷박시영 : 아, 그래도 영향을 받죠.

▶김어준 : 어쨌든 여론은 이러하다. 저희가 조사를 아직 이렇게 해서 발표하는 데는 저희밖에 없죠.

▷박시영 : 처음인 거 같습니다.

▶김어준 : 그렇죠. 근데 지금 국회의장이 한 달 내에 결정될 거 아닙니까.

▷박시영 : 그렇죠. 한 5월 20일경 정도 투표할 거 같습니다.

▶김어준 : 자, 그리고 이것도 재밌는 조사인데 이재명 대표, 이재명 대표의 연임 얘기가, 그러니까 한두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하더라고요. 제가 만나는 의원들 상당수가 민주당 의원들이 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 평상시 그런 말하면 반대할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해가지고 제가 깜짝 놀라가지고.

▷박시영 : 그리고 이게 지금 시기도 8월달인데.

▶김어준 : 아직 한참 남았는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지 싶어서.

▷박시영 : (웃음)

▶김어준 : 그러니까 저분이 저런 얘기할 사람이 아닌데 하는 분들이 그런 얘기를 하길래 한번 물어봤어요. 이것도 이제 ARS 중심으로 봅시다. 아까하고 마찬가지로. 이재명 대표 연임 주장에 공감한다가 전체의 53% 정도 됩니다. 그리고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도 30%나 돼요. 이건 수치를 딱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이죠.

▷박시영 : 그렇죠.

▶김어준 : 딱 그런데. 그럼 민주당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민주당 지지층이 82.7%.

▷박시영 : 압도적입니다.

▶김어준 : 압도적이고요. 조국혁신당이 82.8%.

▷박시영 : 이게는 중요한 포인트예요.

▶김어준 : 조국혁신당은 더 높아요, 오히려.

▷박시영 : 그러니까 이제 조국혁신당에서는 이재명 지지층들이 이재명 대표 거부층이 꽤 있는 거 아니야? 일각에 그런 시각이 있었지만 실제 이런 조사들을 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들도 상당수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주는,

▶김어준 : 아니, 초기에 조사했을 때 조국혁신당, 조국신당 처음 떴을 때 누가 조국신당을 지지하느냐.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조국신당을 지지했었어요.

▷박시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이게 서로 갈라치기를 하려는 게 되게 웃기잖아요.

▷박시영 : 그렇죠.

▶김어준 : 나는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을 깔아뭉개야 되겠어, 라는 논리를 전개하는 분들이 있는데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이 이재명 지지자예요.

▷박시영 : 맞습니다. 똑같습니다.

▶김어준 : 이꼬르.

▷박시영 : 오히려 조국혁신당은 81.8.

▶김어준 : 더 높아요.

▷박시영 : 더불어민주당은 81.7. (웃음)

◉이택수 : 조국혁신당은 당에 뭐 정체성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제 검찰개혁이잖아요.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또 이재명 대표하고 공통분모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층보다 더 좀 결집도를 보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시영 : 그렇습니다. 이제 개혁층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다수가.

▶김어준 : 자, 생각보다 굉장히 높게 나옵니다. 80% 이상의 민주당 지지층이 원한다. 국민의힘에서는 7% 원하고 있고요.

◉이택수 : 개혁 드라이브가 이번 총선 때 거쳐서 혹시 꺼지면 안 된다, 라고 이제 .

▶김어준 : 불안감이 있는 것 같아요.

◉이택수 : 22대 총선 국회 초기에 개혁 드라이브를 강력하게 걸기를 바라는 어떤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어준 : 자, 이거는 아까도 계속 지금 일관되게 말씀드리는데 ARS 기준입니다. 제가 아침 브리핑 때도 ARS 기준으로 말한다고 했는데.

▷박시영 : 말씀 안 하셔갖고.

▶김어준 : 말했어요.

▷박시영 : 그래요?

▶김어준 : 네. 그거 중요하기 때문에 전화면접이 아니라 ARS 기준으로 한다고 말했어요.

◉이택수 : 잘 모르겠다가 이제 좀 많게 나타나게 되면 이제 ARS가 잘 모르겠다 적으니까 그거 중심으로 보는 게 맞죠.

▶김어준 : 그렇죠. 그리고 이제 그럴 경우에는 대부분 이제 이거 아직 그 여론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잘 몰라가지고 내가 전화 면접원에게 직접 말하는 게 맞나. 이렇게 망설여지는 질문에 대해서는 속내는 있는데 밝히지를 않아요.

◉이택수 : 그렇죠.

▶김어준 : 그래서 잘 모르겠다. 여기에 잡혀있는 게 한 40% 가까이 넘어가버리면 여론조사에서는 의미가 없으니까. 근데 그럴 때는 그런 게 없는 ARS를 보는 게 맞죠.

◉이택수 : 맞습니다.

▶김어준 : 이번 조사들은 대부분 그런 조사라 ARS 중심으로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연임 이런 것도 뭐 전례가 없는 일이다 보니까 연임 됐으면 좋겠는데 연임하는 게 맞나. 약간 망설여지잖아요, 공개적으로 말하는 게.

▷박시영 : 그리고 좀 정치 고관여층들 위주의 판단이 맞을 겁니다. 그래야 이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확산되는 거거든요.

▶김어준 : 맞는지 틀린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전화면접에 자기를 누구인지 드러내지 않고 답하라고 했더니 이렇게 나온다는 거고. 한동훈 당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도 물어봤어요. 전화면접은 좀 낮은데 ARS는 전화면접보다 높습니다. 역시 이것도 마찬가지로. 39.3 공감한다. 당대표 돼야 된다. 이것도 이제 정당을 보면 이거 재밌어요. 아까 이재명 대표 연임을 국민의힘에서는 7%만 찬성했잖아요.

▷박시영 : 네.

▶김어준 : 민주당, 조국혁신당은 한 4분의 1정도씩 찬성합니다. (웃음) 한동훈 당대표를.

▷박시영 : 네. 20% 민주당 지지도 20.6 조국혁신당은 25.6.

▶김어준 : 조국혁신당은 더 많이 찬성해요. 한동훈 효능감을 느낀 거예요. (웃음) 이거 재밌는 수치입니다. 저는 이 수치가 얼마나 나올까 했는데. 그리고 국민의힘도 민주당 지지층이 이재명 대표를 원했던 것처럼 국민의힘 76.4%가 굉장히 높습니다.

▷박시영 : 네. 당내 기반에 있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당. 왜냐하면 선거기간 내내 오로지 한동훈 비대위원장만 띄웠잖아요. 후보가 누군지도 잘 모른 채, 모르게 할 만큼.

◉이택수 : 후보가 또 무슨 얘기하려고 하면 마이크도 뺏어갔고.

▶김어준 : 그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그렇게 띄웠기 때문에 한동훈 비대위원장 외에 생각나는 사람도 없어요.

▷박시영 : 그렇죠. 현실적으로 그렇죠.

▶김어준 :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누가 있냐. 그러니까 이게 엄청난 딜레마가 될 겁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시영 : 그렇습니다. 윤석열, 한동훈 두 분 간의 갈등.

▶김어준 : 그것도 그렇고 국민의힘 당선자들 혹은 여의도에 이제 다선 의원들이 볼 때 함량이 되나 싶은 지점들이 분명히 있을 텐데, 출마하면 당선이에요.

▷박시영 : 그렇죠. 지금 보면 그렇습니다.

▶김어준 : 출마하면 당선이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그전에 대통령께서 무슨 힘을 쓰지 않는 한. (웃음) 출마하면 당선이다. 근데 출마할지는 모르겠어요.

▷박시영 : 네. 유혹을 많이 느낄 것 같습니다.

▶김어준 : 느끼겠죠. 불안하잖아요. 자, 또 하나 조사가 있습니다. 영수회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둬야 할 의제는 물어봤어요.

▷박시영 : 이것도 상당히 중요한 이야기죠.

▶김어준 : 자, 이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ARS를 더 중심에 놓고 보겠습니다. 채 상병 건이 27% ARS 아래쪽입니다.

▷박시영 : 제일 높습니다.

▶김어준 : 27% 가장 최근에 많이 거론되고 있고요. 공수처 소환도 있고 하다 보니까.

▷박시영 : 민주당 지지층도 동일합니다.

▶김어준 : 민주당 지지층도 마찬가지고.

▷박시영 : 네.

▶김어준 : 조국혁신당 지지층도 마찬가지고 심지어는 국민의힘 지지층도 첫 번째, 두 번째를 다툽니다.

▷박시영 : 그러네요. 네.

▶김어준 : 그리고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이 부분이 두 번째 20.5%인데 국민의힘에서는 이게 1위예요. 아니구나.

▷박시영 : 아닙니다.

▶김어준 : 민생. 민생지원금이 1위구나.

▷박시영 : 국민의힘 지지층은 그 외 다른 의제.

◉이택수 : 네.

▷박시영 : 그게 1위입니다.

▶김어준 : 아니, 아니, 아니요. 아, 1위는 그런데.

◉이택수 : 녹색입니다.

▶김어준 : 고른 것 중에서는 민생지원금이 높은 의제고. 그렇죠?

▷박시영 : 그렇죠.

▶김어준 : 그다음에 대통령 부인은 색깔이 안 보이네요.

▷박시영 : 국민의힘 지지층은 영수회담 하지 말아야 된다는 의견이 32.6%.

▶김어준 : 아, 그렇게나 많아요?

▷박시영 : 네.

◉이택수 : 그리고 이미 국민의힘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혹은 보수층에 굉장히 주된 축이었던 군인들, 의사들 많이 지금 이미 이탈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빠진 상태에서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수사 의혹이 뭐 많이 나올 수는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자, 여기서 이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공히 가장 그 최우선은 채 상병이고 그리고 두 번째는 다 마찬가지로 약간 떨어진 수치로.

▷박시영 : 김건희.

▶김어준 : 김건희 특검입니다.

▷박시영 : 김건희 특검입니다.

▶김어준 : 이 두 가지는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안 할 수가 없죠. 조국혁신당도.

▷박시영 : 과거에는 이런 정치 현안과 민생 현안 이렇게 조사해보면 민생 현안에 대한 요구가 높았는데 그만큼 채 상병, 김건희 건은 크다는 겁니다. 국민들이 느끼기에.

▶김어준 :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 돼 있고요. 자.

◉이택수 : 이것 때문에 뭐 야당이 총선 압승했던 이유도 있기 때문에.

▶김어준 : 그렇죠. 이거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 묻는 거죠.

▷박시영 : 밝혀야 한다는 거죠.

▶김어준 : 그러니까 이걸 이제 민주당 입장에서 추진하지 않을 수 없고. 그리고 이제 차기 국회의장도 이걸 중심으로 판단을 일반적 국민들은 원하는데, 의원들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박시영 : 그렇죠.

▶김어준 : 의원들의 생각을 알 수가 없어요.

▷박시영 : 의원들은 좀 독특한 분들이 많아서.

◉이택수 : 차기 국회의장, 차기 당대표 이재명 대표 연임 이게 다 같은 맥락에서 지금.

▶김어준 : 의원들은 친소 관계도 따지니까.

▷박시영 : 그런데 이제 국회에 가장 임기 초반에 당원들과 지지층과 의사가 반대되는 행위를 했을 때 그 역풍이 꽤 셀 수도 있는 겁니다.

▶김어준 : 그런데 그걸 모를 거예요. (웃음)

◉이택수 : 근데 전체 민심도 그렇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뭐 70% 이상이 그렇게 나타났기 때문에.

▶김어준 : 추미애. 그리고 이제 일반 지지층의 의사인데.

▷박시영 : 당선자들하고 조금 다르긴 하죠, 당연히.

▶김어준 : 많이 다르죠.

▷박시영 : 많이 다르죠.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김어준 : 특히 다선의원들은 다 친소관계도 있고 자기 계산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알 수가 없어요.

▷박시영 : 그렇습니다.

◉이택수 : 그런데 이제 자당 지지층의 70% 이상이 그렇게 찬성하는 사안에 대해서 만약에 당이 거부할 경우에는 당 지지율 자체가 조금 흔들릴 수도 있죠.

▶김어준 : 흔들릴 수 있죠.

▷박시영 : 무엇보다 그거 가지고 한두 달, 아니면 두세 달 계속 논란을 벌이면.

▶김어준 : 무기명 투표 아닙니까? 그런데.

▷박시영 : 아니, 그러니까 정작 중요한 이런 채 상병, 김건희 건 이런 거로 싸워야 하는데 내부.

▶김어준 : 무기명 투표잖아요.

▷박시영 : 갈등 때문에.

▶김어준 : (웃음) 저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자, 그 두 분 다 맞는 지적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자, 그리고 마지막 하나 더 물었던 게 친윤 인사 최근에.

▷박시영 : 정진석 실장.

▶김어준 : 새로 기용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느냐. 62.5% 부적절하다. 적합하지 않는다.

▷박시영 : 네. 긍정적 의견보다는 부정적 의견이 2배 더 높았죠.

▶김어준 : 네. 이거는 뭐 물어보나 마나인데 한 번 물어봤어요. (웃음)

▷박시영 : 네.(웃음)

▶김어준 : 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이택수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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