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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일 (수) 주진우 기자와의 인터뷰: ‘김어준만 출연료 공개 거부’ 조선일보 보도 팩트체크. 언론노조 출신 KBS 진행자들 대탈출…공영방송의 상황은? 절차는 어디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위법 퍼레이드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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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제3공장] ‘김어준만 출연료 공개 거부’ 조선일보 보도 팩트체크. 언론노조 출신 KBS 진행자들 대탈출…공영방송의 상황은? 절차는 어디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위법 퍼레이드 ▷주진우 / 기자

 

▶김어준 : 자, 주진우 기자

▷주진우 : 안녕하십니까. 주진우입니다.

▶김어준 : 언론문제 저희가 시리즈로 짚어보려고 하고 있고요.

▷주진우 : 주진우 라이브 주진우입니다.

▶김어준 : 주진우 라이브. 얼마나 간다고. 곧 없어질 텐데

▷주진우 : 아닙니다. 꿋꿋하게

▶김어준 : 자, 이번에 주진우 기자가 들고 온 아이템들은 뭐가 있습니까?

▷주진우 : 뭐가 있냐. 언론계 뉴스 가기 전에 김어준, 또 뉴스에 나와요. 김어준 뉴스요.

▶김어준 : 조선일보가

▷주진우 : 단독이라고 나왔습니다.

▶김어준 : 조선일보가 저를 엄청 좋아해요.

▷주진우 : 엄청 좋아하죠. 거짓 방송 김어준 출연료 거부해

▶김어준 : 그냥 김어준도 아니고 거짓 방송 김어준이라고 앞에 수식어가 붙으라고. 이거 너무 골 때리는 거 아니야.

▷주진우 : 아우 즐거워요.

▶김어준 : 그냥 김어준 출연료 공개 거부 이것도 아니야. 거짓 방송 김어준이야.

▷주진우 : 그러니까요. 이게 만약에 방통위 심의를 받는다. 방심위 심의를 받는다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 봤습니다. 제목이 이렇습니다. 조선일보 제목이 단독 달았습니다. 거짓 방송 김어준 출연료 공개 시의회 요구 홀로 거부. TBS 방송서 허위 사실 유포

▶김어준 : 언제 적 TBS야, 나 TBS에서 나온 지 1년 됐는데.

▷주진우 : 지금, 지금 TBS를 아직도 두들기고 있고요. 아직도 심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어준 출연료 공개 거부. 거부까지 맞아요.

▶김어준 : 거부했죠.

▷주진우 : 그런데 홀로 거부 아닙니다. 이것부터 가짜 뉴스에요. 거짓

▶김어준 : 다른 사람들도 거부했는데

▷주진우 : 저도 거부했습니다. 저한테도 당신의, 당신의 개인 자료를 공개하겠느냐 해서 싫어요. 저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분명히 했어요.

▶김어준 : 시의회가 요구하길래 사실 출연료는 언제든지 공개할 수 있는데. 이 의도가 불순한 거 아니에요.

▷주진우 : 그렇죠.

▶김어준 : 그게 뭐라고 공개할 수는 있는데. 다 알아요. 자기들도. 그런데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주도하고 있는 시의회에서 그걸 씹으려고 하는 건데 그래서 난 싫다. 그랬더니 이걸 또 기사로 썼어. 근데 그 앞에 제목이 거짓 방송 김어준. 그러면 근거를 대야 될 것 아니야.

▷주진우 : 아니 거짓 방송. 이거 여기부터 이게 거짓이고요.

▶김어준 : 거짓 방송인이에요. 하던가, 그러면

▷주진우 : 그리고 홀로 거부. 이거 아니라니까. 두 명 거부야. 일단 최소 두 명 거부 아닙니까.

▶김어준 : 다른 사람들도 거부했을 텐데. 어쨌든 이런 뉴스들 많이 나오는데 저는 어차피 TBS를 떠났으니까. 주진우 기자가 이제 KBS를 아직, 아직 안 잘리고 있는데 내가 지난주에 그랬잖아요. 이제 PD가 사라지기 시작할 거라고. PD 사라졌어요? 혹시?

▷주진우 : 네. 방송 들었나 봐. 방송 들었나 봐요. 저희 PD가 한 분 어디 다른 데로 가신답니다.

▶김어준 : PD가 사라진다니까.

▷주진우 : PD 사라지기 시작했어.

▶김어준 : PD가 사라지기 시작했구나.

▷주진우 : PD 사라지기 시작했어. 그다음 어떻게 되는 거야 알려줘.

▶김어준 : 그다음에 이 사람 섭외는 안 된다. 저 사람 섭외는 안 된다. 이게 늘어나요.

▷주진우 : 아니. 지금 늘어나고 있어.

▶김어준 : 왜냐하면

▷주진우 : 힘들어요.

▶김어준 : PD들은 남아야 하잖아요. 회사에. PD들은 회사에 남아야 하기 때문에 이제 그걸로 괴롭힘을 당할 거니까. 이제는 그런 흔적을 지우기 위해서 가능하면 예를 들어서 민주당 인사라든가 이런 사람 부르지 마라

▷주진우 : 말할 수는 없는데. 힘들어요.

▶김어준 : 내가 다 겪어봤기 때문에 하는 말이에요.

▷주진우 : 자, 지금 그런데

▶김어준 : PD가 아예 다 사라질 때가 있어요.

▷주진우 : 그래요? 사라졌어. 지금 저희는요. 어려운 상황인데 사라졌어.

▶김어준 : KBS는 사장이 곧 오잖아요. 신임 사장이

▷주진우 : 11월 7일 날 인사청문회 앞두고 있습니다.

▶김어준 : 정권에서 지금

▷주진우 : 네. 박민. 박민의 방송

▶김어준 : 박민. 종이신문 출신인데 방송은 뭐 한다고 가시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대통령하고 술친구였다는 거 아닙니까?

▷주진우 : 대통령하고도 가까웠다는데. 이분이 인사청문회에 들어가기 전에 내가 사장 가면 불공정 진행자 다 바꾸겠다고 이 얘기를 했거든요.

▶김어준 : 불공정 진행자지.

▷주진우 : 아니, 내가 어떻게,

▶김어준 : 최경영 기자. 야 최경영 기자. 진짜 95년 KBS 입사인데, 95년부터 KBS를 지킨 사람을 KBS는커녕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와 가지고 자르는 거나 마찬가지죠. 직접 자른 건 아닌데 자기의 운명을 알고 스스로 관둔 거 아니에요.

▷주진우 : 그리고 네네. 최경영 기자 말고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어차피 들어오면 자기를 자를 거니까. 난 차라리 스스로 떠나겠다 해서 최경영 기자는 떠났고 홍상우 기자도 떠난다고 하고 이렇게 쭉 떠났는데 불공정 방송인으로 찍힌 분들이지. 이분들이. 거기 이제 주진우 기자 있는데. 주진우 기자는 내가 말하지만 떠나지 말라고. 들려서 나오세요. (웃음)

▷주진우 : PD가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김어준 : 들려서 스스로 떠나지 말고. 최경영 기자는 본인이 95년 KBS 입사해가지고 몇 년입니까? 벌써 25년, 28년간이나 있었잖아요. 거기서. 본인이 이제 스스로 정리한 것인데 주진우 기자는 용병이잖아요. 어차피. 그러니까 마지막 순간까지 버티다가 끌려서 나오세요. 들려가지고, 사지가 들려가지고 그때까지는, 그때까지는 계속 있어요.

▷주진우 : 힘들어요. 힘들어.

▶김어준 : 그런데 계속 벽에 붙어서 못 나간다고 딱 붙어 있어요.

▷주진우 : 지금. 근데 방심위에서, 방심위에서 뉴스공장하고요. TBS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도 계속해서 징계를 내리고

▶김어준 : 아니, 이거 없어진 지가 언제인데 지금

▷주진우 : 그런데 왜 작년 건데 이렇게 계속 이렇게 들여다보면서 이렇게 징계할까요?

▶김어준 : 저는 TBS를 팔려고 한다고 봅니다.

▷주진우 : 팔려고?

▶김어준 : TBS를 민영화하려고. 지금 TBS에 있는 사람들 명퇴 받고 있잖아요. 왜냐하면 사람을 줄여야 팔기가 좋죠. 명퇴하고 나서 그다음에 명퇴 신청 안 하면 그다음에 구조조정 들어가겠죠.

▷주진우 : 네. 구조조정하죠.

▶김어준 : 그래서 라이트 하게 만들어가지고 TV하고 라디오 분리시킨 다음에 팔아버리려고

▷주진우 : KTV도 있고요. KBS 월드도 있고요.

▶김어준 : 다 팔아버리려고 하는 거예요. 지금. 다 모조리. 그러니까 자신들이 정권을 잃더라도 다시는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다 팔아버리려고 하는 거예요.

▷주진우 : 이거 이명박 정부 초기에 했던 말인데요. 그대로

▶김어준 : 그러니까 자기들이 집권하지 못하더라도 과거의 방송 환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기업들은 자기가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가깝고. 그래서 다 팔아버리려고 하는 거예요. 지금

▷주진우 : MBC도 팔까요?

▶김어준 : MBC가 지금 제일 큰 걸림돌 아닙니까?

▷주진우 : 제일, 제일 팔고 싶은데

▶김어준 : 제일 팔고 싶은데 지금 방문진 이사 잘랐는데 지금 돌아왔잖아요.

▷주진우 : 이번에도 또 항고를 했는데요. 그러니까 2심. 그러니까 가처분 2심에서도 이거 이사장 해임하면 안 된다.

▶김어준 : 그래 가지고 다시 돌아왔어요.

▷주진우 : 더욱 강해졌어요.

▶김어준 : 근데 사실 이거는 큰 뉴스거든요. 이동관이 잘랐는데 돌아왔어요. 돌아왔다고 살아서. 방문진의 이사장이 돌아와 가지고 방문진의 이사장을 교체하고 그리고 그 방문진을 통해서 사장을 교체하고 쭉쭉쭉 이어져서 사장이 이제 프로그램들을 날려버리고 그래야 되는데 쭉 이어져야 되는데 이사장을 못 날려가지고 지금

▷주진우 : 네. 고법에서도 부당은, 권태선 이사장 부당, 해임은 부당하다. 더 명확하게 인정됐습니다. 그래서 MBC 광고를 계속 줄이고 있습니다. 정부 광고를 1년 사이에 반토막 됐어요.

▶김어준 : 그러니까. 이동관 위원장 책임을 물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주진우 : 그렇죠.

▶김어준 : 그런데 이제 이사장을 날리는 방식으로 안 되니까 이제는 위원들을 날리려고 하잖아요. 위원들을

▷주진우 : 이사를, 이사를 한 명만 바꾸면, 한 명만 바꾸면. 이명박 때 어떻게 했냐면 교수 출신 이사가 하나 있었어요. 방문진 이사가. 그런데 교수 덜다 털다 흠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디로 갔냐면 재단으로 갑니다. 그리고 총장한테 갑니다. 그래 가지고, 야, 안 그만두면 니네 학교 이사, 너 털 거야. 이사장 문제 털 거야. 그래서 바꿨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이명박 정부 때

▶김어준 : 그 교수가 뭐가 안 나오니까 그 교수의 학교로 가서 학교 총장을 괴롭혔다는 거 아니에요.

▷주진우 : 네. 그렇습니다. 자 그런데 지금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이 얘기를 했습니다. MBC에서. 김건희 보도 나온 걸 가지고 이건 비판도 아니고 폄하다. 그러면서 이거는 방송도 아니다. 그러면서 재승인에 반영해야 된다. 재승인 카드를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보통 이제 방송사들 괴롭힐 때 재승인을 안 준다고 그거 가지고 괴롭히잖아요. 그런데 이제 저는 그 카드 가지고 MBC가 흔들릴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 게, 이 카드는 MBC가 방송 송출을 못 하게 하겠다는 거예요. MBC 방송국이 사라진다는 거거든요. 그거는 이동관 위원장이 못합니다.

▷주진우 : 못 한다고요.

▶김어준 : 못 한다.

▷주진우 : 나는 할 것 같아요.

▶김어준 : 못 한다고 봅니다.

▷주진우 : 아이, 한다니까.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

▶김어준 : 그렇죠. 그거 말고는 방법이 없기는 한데, 그건 저는 아무리 이동관 방통위원장이라고 하더라도 MBC 방송국 자체를 문 닫게 만드는 거잖아요. 방송 송출이 안 되게 만들겠다는 거잖아요. 그건 못해요.

▷주진우 : 그래도 할 것 같아요. 하고, 가처분 신청하고 또 재판 가더라도 이렇게 갈 수 있으면 있을 것 같아요.

▶김어준 : 설사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자신들 뜻대로 MBC가 장악되지가 않습니다.

▷주진우 : 그건 그럴 거 같아요.

▶김어준 :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사들 자꾸 바꾸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지금 6대5인가요?

▷주진우 : 지금은 여당이 지금 이사장을 보내야 되는데. 이사장 때문에 지금, 지금  국민의힘이 1석 부족합니다.

▶김어준 : 1석 부족하죠. 그래서 사람을 잘랐는데 그 사람이 가처분 신청을 통해서 돌아오고

▷주진우 : 돌아왔어요.

▶김어준 : 그럼 또 자르고 이거 하고 있는 거잖아요.

▷주진우 : 그래서 MBC는 지금 브레이크가 걸렸는데 YTN은 민영화됐고요. 이미.

▶김어준 : 이미 됐죠.

▷주진우 : 지금 유진그룹이 인수를 했는데 이건 언론 공정성 공공성 이런 얘기도 안 나오고 있습니다.

▶김어준 : YTN 내에서 이제 이제 노조를 통해서 뭔가 얘기가 나오겠죠. 아직은

▷주진우 : 아직은 없습니다. 언론노조에서도 얘기하고 있지만 미미합니다. 지금은 KBS가 지금 발등의 불이에요.

▶김어준 : KBS가 이제 곧 사장이 와 가지고 인사청문회를 거쳐서 사장이

▷주진우 : 7일 날 인사청문회를 하면 아마 일주일 안에 박민 사장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어준 : 박민 사장이 임명이 되고, 박민 사장이 임명되면 와서 인사이동을 할 거 아닙니까? 인사이동을 하고 나면 라디오를, 라디오 본부장이나 혹은 국장이 이 사람들을 쭉 정리해라 하고 방송도 자를 거잖아요. 그러니까 주진우 기자는 당연히 잘릴 거 아닙니까.

▷주진우 : 당연히 잘리다니

▶김어준 : 주진우 라이브

▷주진우 : 아니, 얼마나 공정한데

▶김어준 : 주진우 라이브 자르려고 하겠죠. 보통은 그 전에 알아서 나가라고 하죠.

▷주진우 : 지금 어찌 보면

▶김어준 : 알아서 나가라고 하는 거예요.

▷주진우 : 네. 그렇죠. 어찌 보면

▶김어준 : 절대 나가면, 알아서 나가면 안 돼요. 못 알아들어야 해. 알아서 나가라는 신호를. 이거 나가라는 건가,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고. 어 이 사람 섭외해도 안 된다고 하고 저 사람 안 된다고 이 아이템 안 된다고 그래도 계속 그냥 있어요. (웃음)

▷주진우 : 그냥이요? 죽겠는데 근데

▶김어준 : 끝까지 들려 나와야 해요. 들려. (웃음)

▷주진우 : 우리가 TBS에서 나올 때

▶김어준 : TBS 얘기 그만해. 이제 (웃음)

▷주진우 : 그런데 TBS를 아직도 이번에도 징계받았어. 아닌 밤중에 주진우입니다. 이거.

▶김어준 : 그러니까 그거는 괴롭혀가지고 나쁜 방송이었다라는 기록을 쌓고 팔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 그러 그러함으로 이 방송국들은 팔겠다. 그래서 다 팔아버리려고 한다니까요. 근데 MBC가 지금 뜻대로 안 돼가지고 MBC는 총선 때까지 그냥 가겠어요. 보니까

▷주진우 : KBS2도 팝니까?

▶김어준 : 그게 목표 아닙니까. 지금

▷주진우 : 목표 것 같아요.

▶김어준 : KBS2에 돈이 없게 만들려는 거잖아요.

▷주진우 : 지금 그렇죠.

▶김어준 : 수신료 지금 강제 징수가 안 되잖아. 강제 징수가 아니라 분리 징수가 돼서

▷주진우 : 내부에서

▶김어준 : 10%도 안 되잖아. 징수율이. 돈이 어딨어요. 돈이

▷주진우 : KBS 직원들을 어떻게 구조조정할 건가

▶김어준 : 사람 자른다고 그러면

▷주진우 : 여러 얘기가 나오는데 기자들 PD들을 징수원으로 내보낸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김어준 : 요금 징수원. 그래서 모욕감을 느끼고 관두라는 거예요.

▷주진우 : 그렇죠. 그런 얘기가 지금 돌아다니고 있어요.

▶김어준 : 왜냐면 인원을 줄여야지. 사 가는 쪽에서. 보통은 이 사람들 그대로 인수인계, 그대로 고용 승계하라고 하잖아요. 그럼 민간 기업은 그 고용 승계 못 받지. 그러니까 그 전에 사람을 잘라내야 되지.

▷주진우 : 그러면 계속 모욕적으로 계속 KBS를 압박해서 구성원들

▶김어준 : 그러니까 그 모욕을 나가든 말든 거기 붙어 있어요. 그냥 계속 쫙 붙어서 다리 들려서 나갈 때까지 계속 붙어 있어요. 아니 PD가 사라질 거야. 점점 (웃음)

▷주진우 : 아니, 얘기를 하자마자 지금 PD, 우리 PD

▶김어준 : 자, 다음 주에 봅시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계속 방송가의 소식을 저희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주진우 : 주진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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