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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8일 (목) 노종현 부산 연제 진보당 후보, 윤종오 울산 북구 진보당 후보와의 인터뷰: 부산 연제 노정현 “부산, 정권 심판 최고 격전지 될 것” 울산 북구 윤종오 “민주진보개혁 하나 된 힘 보여줄 것”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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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제4공장] 부산 연제 노정현 “부산, 정권 심판 최고 격전지 될 것” 울산 북구 윤종오 “민주진보개혁 하나 된 힘 보여줄 것” ▷노정현 / 부산 연제 진보당 후보 ▷윤종오 / 울산 북구 진보당 후보

 

▶김어준 : 자, 진보당에서 민주당과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민주당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 후보가 된 분이 지금은 진보당에서 두 분이나 있습니다. 부산 연제 노종현 후보 안녕하십니까?

▷노종현 : 예.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울산 북구의 윤종오 후보

◉윤종오 : 예.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이야, 두 분 다 센세이션. 울산 북구는 덜 해요. 그래도 여기는 이길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었는데 부산 연제는, 이거는 아무도 예상 못 했습니다.

▷노종현 : 네. 그렇습니다. 저도 예상 못 했습니다.

▶김어준 : 사실, 사실 이제 더불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정당 만들 때 여기 이제 진보당하고 같이하면서 여기서 비례 후보들이 나오겠구나. 지역구에서는 지역구를 희생하고 비례 후보를 만들려고 하는 거구나. 전략이. 다들 그렇게 예상했죠. 그래서 단일화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한테 이길 수 있겠나, 지역에서. 두 군데나 이겼어요.

◉윤종오 : (웃음) 저는 뭐 첫 번째로 단일화된 지역 아니겠습니까.

▶김어준 : 그렇죠. 그 사실 민주당의 이상은 후보 굉장히 강한 후보거든요. 그래서, 워낙 강한 후보여서, 아, 이거 되겠나 싶었는데 이기셨어요. 그리고 부산 연제는 더 합니다. 노종현 후보를 사실 대중들이 모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이기셨어요?

▷노종현 : 제가 경선 끝나고 주민들이 그 말씀 하시더라고요. 이런 난세에는 지장이나 덕장이 필요한 게 아니라 용장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서 뽑아주신 것 같고

▶김어준 : 용장인 줄 어떻게 알았답니까?

▷노종현 : 아, 그동안 활동해 왔던 걸 지켜보셨죠.

▶김어준 : 지역에서? 플래카드 엄청 많이 붙이셨다고 하던데.

▷노종현 : 엄청나게 붙였습니다. 그리고

▶김어준 : 가는 곳마다 노종현이 누구야? 이렇게 플래카드 계속 붙어 있다고 하던데.

▷노종현 : 제가 이제 주민들이 저를 만나면 이러십니다. 아 그 양반, 아 그 양반, 플래카드 찢고 나온 노종현입니다. 이렇게 인사드리는데요.

▶김어준 : 하도 플래카드를 많이 봐서

▷노종현 : 윤석열 정권에 맞서는 참신한 플래카드를 많이 걸었고. 그리고 제가 20년간 지역에서 밭갈이를 정말 열심히 해 왔습니다. 저희가 이제 밭갈이의 폭과 깊이가 다르다 이렇게 표현해 드리는데요.

▶김어준 : 부산에 있는 후보들은 다 보통 10년을 하고요. 보통 10년 한 분들이 신인들이에요.

▷노종현 : 제가 20년입니다.

▶김어준 : 굉장하네요. 그런데. 이제 이런 결과가 나올 줄 모르셨죠

▷노종현 : 사실 아 그런데 내부적으로는 온 세상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지만, 저희는 자신했습니다.

▶김어준 : 캠프 내에서

▷노종현 : 캠프 내에서는 자신했습니다.

▶김어준 : 이거는 지역 정가뿐만 아니라 전국을 놀라게 하는 뉴스였어요.

▷노종현 : 저희도 이제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 저희가 이제 쓰레기를 한번 주민들하고 같이 청소를 하면 그냥 작은 비닐, 이런 것으로 청소하지 않고 톤 단위로 나옵니다.

▶김어준 : 톤 단위로

▷노종현 : 쓰레기가 톤 단위로. 쓰레기를

▶김어준 : 그렇게 이기고 나서 그것도 센세이션을 했는데 그 지역에서 최근에 여론조사가 발표됐거든요.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는 걸로 나왔어요.

◉윤종오 : 그것도 압도적으로

▶김어준 : 압도까지는 아닌데, 좀 띄어봐 주세요. 이 앞에, 국민의힘 후보를 김희정 후보가 장관까지 한 인물인데 이기는 걸로 나왔습니다. 오차범위 살짝 벗어났어요. 깜짝 놀랐죠.

▷노종현 : 제가 이거 보고, 으악 했습니다. 으악 하고 나서 조금 있다가 바로 사실 엉엉 울었습니다. 그러니까 아 우리 국민들께서, 정말 이 정권 심판하고 싶어 하시는구나. 그리고 야권이 하나로 힘을 모으니 기회를 주셨다. 이런 마음에 펑펑 울었습니다. 사실, 그런데

▶김어준 : 잠깐만요. 울산 북구도 좀 얘기하고요. 울산 북구. 여기가 초미에 관심이었거든요. 여기는 양보한다. 민주당에서 처음에 얘기했는데 민주당에서 이제 이상현 의원님 본인이 이 지역에서 이겨왔는데 탈당하셨죠.

◉윤종오 : 네. 그렇죠.

▶김어준 : 무소속 출마했으면 무소속 끝까지 출마해서 갔으면 여기 또 졌어요. 국민의힘이 가져갔습니다. 표가 갈라지니까, 완전히. 그런데 결국은 단일화를 하셨고. 그런데 단일화 과정에서 이상현 후보가 센 후보이기 때문에 이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싶었거든요.

◉윤종오 : 일단 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니고 일단 무소속 후보가 되니까, 힘이 조금 빠졌었고요. 일단 울산 북구의 높은 정치의식 주민들의 그런 걸 볼 수 있고 그다음에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결의가 모아진 그런 선거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요. 이 지역에서는 윤석열 정권을 혼내주는 도구로 진보당을 선택한 거예요.

◉윤종오 : 그렇죠.

▶김어준 : 예. 왜냐하면 이상현 후보는 틀림없이 입당, 복당했을 거거든요.

◉윤종오 : 그렇죠. 근데 하여튼 뭐 검찰 독재에 맞서서 가장 잘 싸울 후보다. 이렇게 주민들이 선택해 줬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 : 여기는 그래서 결국은 돌아서 돌아서 가기는 갔지만 애초에 민주당과 연합 비례 함께하는 정신이 살아난 지역구가 됐고요. 결국 어려운 과정을 거쳤지만, 이 연제는 아무도 예상 못 한, 이게 만약에 그래서 결국 선거 결과로까지 이어지면 이건 혁명적인 결과죠. 부산에서. 민주당도 후보 당선되기 항상 어려운 곳에서. 진보당이 지역구 당선자를 낸다는 거는 이때까지는 이런 울산 북구 같은 노동자세가 강한 곳에만 가능했거든요. 여기는 아니잖아요.

▷노종현 : 밭갈이 정치로도 가능하다. 이제 양당의 당이 기대 정치가 아니라 국민들의 기대 정치 국민들의 뜻을 이루는 데 앞장서는 정치인들은 정책과 인물로 우리 주민들께서 선택해 주신다는 정치 패러다임의 변화의 출발점이 연제에서 시작될 수 있겠습니다.

▶김어준 : 여론, 이기고 나서 여론조사 나오고 나서 최근에 그 지역 주민들도 깜짝 놀랐을 거 아니에요. 그죠?

▷노종현 : 반응이 좀 달라졌어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실은 연제가 뭐 잘 아시겠지만, 보수의 아성이다. 이렇게 알려져 왔었는데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나서 이거 무너졌구나 그리고 이길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많이 생기셨어요.

▶김어준 : 곧 가셔야 된다길래, 두 분 다. 다시. 선거운동 하러 가셔야 되니까, KTX 타고 필요한 게 뭡니까?

◉윤종오 : 벌써 끝나는 거예요? 아무 말도 못 했는데.

▶김어준 : 다들 그래요. 다들

▷노종현 : 더 하시죠? 기차 다시 잡으면 되지. 더 하세요. 그냥

▶김어준 : 아, 그래요 아니 뭐 저희들 스태프들한테 그렇게 얘기했다고 그래서. 괜찮아요?

◉윤종오 : 네. 괜찮아요.

▶김어준 : 다음 기차 타세요. 그러면. 그래도 뒤에 밀려 있어서, 그렇게 오래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마무리를 짓고. 다시 전화 연결하는 걸로 하고 꼭 필요한 게 뭡니까? 지금.

▷노종현 : 네. 저번에 그 닷컴, 닷컴 실패했습니다. 다 안 찼어요. 너무 그 접속도 많아서 아직까지 총알이 필요합니다. 노종현 계좌번호 지금 잘 보이시나요? 꼭 좀 총알 채워주십시오. 열심히 뛰겠습니다.

◉윤종오 : 아, 할 말이 많은데

▶김어준 : 선거할 때는 이게 꼭 필요하죠. 할 말은 전화연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종오 :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예. 그냥 윤종오 치면 잘 나옵니다.

▶김어준 : 윤종오 TV로 합시다.

◉윤종오 : 예. 윤종오 TV 옛날에 만들었던 게 잘 안돼서. 그냥 윤종오 치면 잘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한 3천 명 채 안 되는데 오늘 계기로 많은 분들이

▶김어준 : 윤종오 TV로 바꾸시는 게 좋아요. 그때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선거운동 중에 후보 이름 쳤는데, 보통은 TV가 붙어 있다고 생각하고 찾는데, 없으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윤종오 : 지금 바로 나옵니다. 윤종오만 치면, 바로 채널 윤종오로 연결됩니다. 많이 오세요.

▶김어준 : 자, 윤에는 윤으로 대파하자.

◉윤종오 : 예. 괜찮습니까? 윤에는 윤으로 대파하겠습니다.

▶김어준 : 자, 두 분 모두 역시 총알이 필요합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고 전화로 저희가 연결 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종오, 노종현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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