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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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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제2공장] “국민의힘은 무조건 당선?“ 강남·송파의 변화와 현황은? 서울 강남을 강청희 “내가 살던 지역, 새정치의 장으로” 서울 강남병 박경미 “교육과 세금, 재건축의 해법 모색” 서울 송파갑 조재희 “청와대에서 쌓은 정책 경험 실현” 서울 송파을 송기호 “중산층이 직면한 문제 해결할 것” ▷ 강청희 / 서울 강남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 박경미 / 서울 강남병 더불어민주당 후보 ▷ 조재희 / 서울 송파갑 더불어민주당 후보 ▷ 송기호 / 서울 송파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어준 : 자, 충청의 어려운 분 모셨고요, 이번에는 서울의 어려운 분 모셨습니다. (웃음) 자, 강남을의 강청희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강청희 : 네, 안녕하십니까.

▶김어준 : 강남병의 박경미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박경미 : 안녕하세요.

▶김어준 : 송파갑의 조재희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조재희 : 네, 안녕하십니까.

◉박경미 : 송파을의 송기호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송기호 : 네, 안녕하십니까. 송기호입니다.

▶김어준 : 네 분 모두 자, 승리해야 되는 분들입니다. 다시 찾아와야 되는 곳입니다. (웃음) 송파갑은 오래됐죠?

◍조재희 : 네, 이제 36년째입니다. 꼭 찾아와야 됩니다.

▶김어준 : 그리고 병은 한 번도 없죠?

◉박경미 : 네, 없습니다.

▶김어준 : 네, 없습니다. (웃음) 을은 몇 년째죠? 4년 됐죠?

▷송기호 : 그렇죠. 이번에 꼭 파란을 일으키겠습니다.

▶김어준 : 자, 강남을은 딱 한 번 있습니다. 딱 한 번 역사상. 딱 한 번 있었는데 자, 네 분 모두 서울의 험지인 거예요, 말하자면. 서울은 지난번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때도 이 네 곳은 안 됐습니다. (웃음)

◍조재희 : 그 원래 서울에 이 강남이라는 것이 원래 있었던 것이 아니고 우리가 지금은 강남3구 이야기하지만 이게 그 5공 쿠데타 세력이 등장하고 나서부터 이제 그냥 강남이 이렇게 굳어져버린 겁니다. 그 전에는 제가 어렸을 때 같은 경우는 강남에서도 막 유세도 많이 하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그 당시에 그 신민주당도 당선되고 이랬던 지역입니다.

▶김어준 : 언제적 얘기하십니까. (웃음)

◍조재희 : (웃음) 아니, 그러니까 쿠데타 이후에 계속 그런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박경미 : 지난번에 이제 강남3구가 서울의 섬이었는데요, 우리가 육지로 다 덮어버리겠습니다. (웃음)

▶김어준 : (웃음)

▷송기호 : 그런데 그만큼 강남에서 우리가 변화를, 승리를 해 낸다면 정말로 큰 역사적 중대한 의미가 있는 거죠.

▶김어준 : 네. 더군다나 그런 조짐이 보여요.

▷송기호 : 있죠.

▶김어준 : 조짐이 있어요.

▷송기호 : 확실합니다.

▶김어준 : 저 여론조사꽃 기준으로는 강남을 여기가 3%로 지난주에 붙었거든요. 그러면 지금 추세 전반적으로 막 올라오고 있단 말이에요, 전국적으로.

▣강청희 :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 이게 지금 딱 붙었다고 봐야 돼요.

▣강청희 : 네. 저도 뭐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특히 어제 상대방 후보가 이제 JTBC 방송에 나가서 네거티브 하는 거를 보고 아, 이제는,

▶김어준 : 왔구나, 왔어. (웃음)

▣강청희 : 이제는 제가 좀 앞서가나보다, 이 생각했습니다.

◍조재희 : 우리 강청희 후보의 인물 변수 아닙니까, 혹시?

▶김어준 : 아니, 인물로, 여기 다 마찬가지입니다. 인물로 지금 뛰어넘어야 하는 곳이에요. 인물로 뛰어넘어야 하는 곳이고. 강청희 후보님이 또 의사협회 부회장 아닙니까. 이 시국에, 의사들이 주목 받는 시국에 의사협회 부회장이고 거기 자청해서 하셨거든요. 본인이 다른 거는 몰라도 내가 인물은 자신 있다고 하시는 분이에요. (웃음)

▣강청희 : (웃음)

▷송기호 : 꼭 당선되실 것으로.

▣강청희 : 아, 저번 방송에서 제가 그런 말씀을 드렸나 봅니다.

▷송기호 : 그리고 우리 강남권에서 모두 저는 승리의 소식을 전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분위기가 예사롭지가 않아요, 여기가.

▣강청희 : 분위기는 좋아졌는데 이제 아직도 12일이 남았기 때문에. 저는 제가 발로 뛰는 선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뭐 유세차는 따로 돌고 저는 발로 사거리를 뛰어다니면서 시민들한테 직접 저를 이제 호소하는 그런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강청희TV 지금 몇 명입니까?

▣강청희 : 강청희TV 저번에 1,000명에서 우리 총수님이 도와주셔서 22,000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박스권에 딱 갇혀서,

▶김어준 : 한 번 더 갈까요?

▣강청희 : 네, 한 번 좀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웃음)

▶김어준 : (웃음) 지금,

▣강청희 : 그래서 여기 강청희TV 구독, 좋아요를 부탁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김어준 : 네, 지금 유권자들도, 후보들도 다 미친 상태거든요. (웃음)

▷송기호 : (웃음) 저도,

▶김어준 : 잠깐만요. 순서대로. 강청희TV 일단 3만 가볼까요.

▣강청희 : 네.

▶김어준 : 강청희TV 3만. (웃음)

▣강청희 : 네, 강청희TV 구독, 좋아요 3만 부탁드립니다.

▶김어준 : (웃음)

▷송기호 : 저도 지금 만 명 목전에서,

▶김어준 :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잠깐만 기다려주십시오. 순서대로 가야 됩니다. 한꺼번에 갈 수가 없어요. 자, 들어보고 어, 여기 먼저 딱딱딱 하고. 자, 강남을 아마 저쪽에서도 초박빙으로 당 조사됐을 거예요, 아마. 뻔하잖아요.

▣강청희 : 네네, 맞습니다.

▶김어준 : 민주당에서도 하고 저쪽에서도 하거든요. 그쪽에서 이렇게 불붙은 거 보면 강남도 그쪽에서 붙었다고 나왔을 거예요, 틀림없이.

▣강청희 : 네. 그리고 느끼는 것이 저희 공약을 제가 좀 새로운 거를 많이 냈는데 현수막 붙은 내용을 보니까 좀 유사하게 많이 만들었습니다.

▶김어준 : (웃음)

▣강청희 : 그런데 문제 있는 거는 임대아파트 재건축 적극 추진이 뭡니까? 저거는 LH의 자산을 불리기 위한 것이지, 저게 실제로 살고 있는 세입자를 위한 정책이 아닙니다.

▶김어준 : 아하.

▣강청희 : 이게 국힘의 어떤 단면을 보여주는 현수막이라서 어저께 제가 저거를 발견을 했는데 오늘 바꿨다 그럽니다. (웃음)

▶김어준 : (웃음) 위협을 느끼는 겁니다. 강남이, 강남을이 붙었다, 이제. 여기는 투표 당일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여기 뒤집어져서 나올지 몰라요, 진짜로.

▣강청희 : 네. 그래서 꼭 투표해 주십시오.

▶김어준 : 현장에서 느끼시죠?

▣강청희 : 네, 느낍니다. 저희 지지하는 분들이 꼭 투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김어준 : 여기는, 딱 붙은 지역은 이길 것 같다고 생각하는 쪽이 이기는 거거든요, 실제로. 그래서 어, 이길 것 같은데 하고 나오는 쪽이 이겨요. (웃음) 강남을 가능합니다. 강남병도 분위기가 요새 좀 변했습니까?

◉박경미 : 네, 어제 공식 선거,

▶김어준 : 타워팰리스의 동네인데. (웃음)

◉박경미 : (웃음) 네, 공식 선거운동 돌입하면서 좀 탄력이 붙는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잠깐만요. 우리 강청희 후보 3만 넘어갔습니다.

▣강청희 : 아유, 감사합니다.

▶김어준 : (웃음)

◉박경미 : 네. 저기 사진 보시면 차 문 내리고 응원해 주시는 분도 참 많았고요, 그다음에 길거리에서 또 저를 끌어안아주시는 분, 또 박카스를 박스로 사다주시는 지지자 덕분에 근처 약국이 불티가 났습니다.

▶김어준 : (웃음)

◉박경미 : 이렇게 적극적으로 지지 의사 표시해 주시는 분 많습니다.

▶김어준 : 강남 출마 전문이시잖아요. 강남 분위기 아시잖아요. 서초에서 한번 싹 훑어가지고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 역사상 서초을 최고 득표하셨거든요. 당선에 불과 몇 % 안 모자랐는데, 서초을인데. 거기 이제 홍익표 원내대표가 박경미 후보가 밭 갈아놓은 데 가셨거든요. (웃음)

◉박경미 : (웃음)

▶김어준 : 서초을을 괜히 가신 게 아니에요.

◉박경미 : 이게 이제 강남 서초에서도 소속 정당만 보고 투표를 했던 관성에서 벗어나서 후보자의 능력과 경험을 평가해서 선택하는 성숙한 시민의식,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김어준 : 강남병 같은 곳은 서울에 민주당 만약에 바람이 분다 그러면 오히려 더 역결집하는 곳이거든요. 지난번에도 그랬잖아요. 지난번에도 서울 민주당에서 크게 이긴다, 라고 확연해 지는 순간부터 역결집을 해서,

◉박경미 : 그렇죠. 우리까지 내줄 수는 없다.

▶김어준 : 네. 그래서 더 벌어졌어요, 오히려 그 바람 속에서 더. 그런데 이번에는 안 그럴 것 같아요.

◉박경미 : 네. 그래서 그,

▶김어준 :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랑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보수에서도.

◉박경미 :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게 이제 지인이 없다, 강남병에. 대치동, 삼성동, 도곡동에. 그러면 지인의 지인을 찾으면 되고 지인의 지인의 지인을 찾으면 됩니다.

▶김어준 : (웃음)

◉박경미 : 그 왜 법칙 중에 Six degrees of separation이라고 전 세계가 여섯 단계마다 연결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김어준 : 심지어는 전 세계가.

◉박경미 : 네. 그러니까 한 세 단계만 건너면 다 지인이 있거든요.

▶김어준 : 내가 타워팰리스에 아는 사람 없는데 생각하지 마시고 한 두 번, 세 번만 건너가면 있어요.

◉박경미 : 네. 그렇게 좀 밭갈이 해 주시고 투표 독려해 주시면 이깁니다.

▶김어준 : 꼭 필요한 게 뭡니까, 지금?

◉박경미 : 그거예요.

▶김어준 : 그거.

◉박경미 : 지인 찾기요.

▶김어준 : 아, 우리 후보님은,

◉박경미 : 물론 뭐 박경미TV도 구독, 좋아요 부탁드리지만 지금 가장 절실하고 저한테 간절한 것은 지인 찾기, 밭갈이.

▶김어준 : 밭갈이, 지인 찾기. 강남에 가장 비싼 동네 아닙니까, 거기 도곡동 있는 그 동네. 다시 불러주세요. 도곡동,

◉박경미 : 도곡동, 대치동, 삼성동인

▶김어준 : 많이 들어보셨잖아요. (웃음) 도곡, 대치, 삼성, 여기가 가장 어렵습니다, 민주당에게. 가장 어려운데 여기에 사시는 분들 있어요, 한두 다리 건너가보면. 그리고 이번에는 역결집을 저는 안 할 거라고 봅니다, 여기서도. 자랑스러워야지 역결집을 하죠. 자랑스럽, 보수도 자랑스럽지 않아요, 이번 윤석열 대통령.

◉박경미 : 네. 제가 그 동네에서 저렇게 열화 같은 반응을 얻는다니까요. 믿어주세요. (웃음)

▶김어준 : 처음 있는 일입니다. 네. 자, 송파 우리 송기호 후보님, 지금 마음이 급합니다. (웃음)

▷송기호 : (웃음)

▶김어준 : 송기호TV 몇 명입니까, 지금?

▷송기호 : 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7,000명입니다. (웃음)

▶김어준 : 7,000명.

▷송기호 : 꼭 만 명 만들어주세요.

▶김어준 : 7,000명인데 7,000명으로 선거 끝나거든요, 보통은. (웃음)

▷송기호 : 아닙니다. 꼭 만 명 넘을 겁니다.

▶김어준 : 그런데 만 명 기본입니다. 민주당 후보는 만 명부터 시작한다고 봐야 돼요. 여기 나오시면 다 만 명 돼야 되고요. 송기호 후보님, 만 명이 끝입니까, 목표가?

▷송기호 : 우선 만 명에서 시작하고요. 지금은 구독자 숫자도 중요하지만 제가 이제 학부모 여성, 그러니까 헬리오시티의 우리 젊은 여성 학부모를 만나는 데 굉장히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저희 지역구가 이제 헬리오시티라는 거대 단지가, 아파트 단지가 있고,

▶김어준 : 그 단지가 지난 선거 승패를 결정했다고들 하죠.

▷송기호 : 그렇죠. 그래서 엊그제 그쪽 이제 학부모로부터 제가 편지를 받았는데 국공립 어린이집이 너무 부족하다. 그러니까 지금 신청을 했더니만 무려 앞에 80명이 대기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또 아이돌봄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김어준 : 지금 만 명 넘어갔습니다. 송기호TV.

▷송기호 : 아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돌봄을 또 역시 신청했더니만 8개월이나 기다려야 되는. 그러니까 실제로 송파가 가장 윤곽적으로 보면 굉장히 젊은 도시예요. 여성분들이 많은. 근데 지금 우리가 많은 예산을 들여서 저출생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아이와 일을 병행하려고 하는 우리 학부모 여성을 위한 정말 절실한 정책이 정말 필요한데, 그분들을 많이 만나면서 어떻게 하면 그분들이 사회에서 공헌도 하고.

▶김어준 : 후보님 방송에서 이렇게 길게 얘기하시면 안 됩니다. (웃음)

▷송기호 : 네. 헬리오시티 학부형 여성분들 꼭 학부형들 좀 저 좀 꼭 지지해 주십시오.

▶김어준 : 네. 우리 통상 전문 변호사셔가지고 엄청 길게 주술이 딱딱 떨어지는 문장에 달인이거든요. 그렇게 하시면 선거 운동은. (웃음) 짧은 문장으로 만들어주십시오.

▷송기호 : 절실한 마음으로 뛰고 있고요. 강남권에서 파란을 정말로 일으킬 것이고 승리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상대가 배현진 후보죠?

▷송기호 : 꼭 도와주십시오.

▶김어준 : 배현진 후보 지역구 관리 잘했답니까?

▷송기호 : 그렇지 않다는 말을 제가 많이 듣고 있다는 말로 대신하겠습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우리 조재희 후보님은.

◍조재희 : 짧게 이야기할까요?

▶김어준 : (웃음) 리턴매치인데.

◍조재희 : 저희.

▶김어준 : 이번에는 돼야죠.

◍조재희 : 네. 이번에는 돼야죠. 저희도 조재희방송국 좀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김어준 : 지금 몇 명입니까?

◍조재희 : 조금 어렵습니다. 적습니다. 1,000명.

▶김어준 : 1,000명이요?

◍조재희 : 네. 안 됩니다. 조재희TV는 많은데 조재희방송국으로 이렇게 다시 개업을 했더니만 조재희방송국으로 좀 옮겨주셨으면 하는 겁니다.

▶김어준 : 그런 거 하지 마시고 그냥 조재희TV로 하셔야 되는데.

◍조재희 : 그럽니까?

▶김어준 : 사람들한테 이 수많은 후보들이 있는데 이름을 특별히 외우게 하시면 안 돼요. 그냥.

◍조재희 : 이유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조재희방송국 좀 눌러주십시오.

▶김어준 : 네? 조재희TV는 안 돼요?

◍조재희 : 괜찮습니다. 조재희TV도 많습니다. 조재희TV는 한 2,000.

▶김어준 : 그러니까 왜 방송국으로 따로 하시려는 거예요?

◍조재희 : 그거는 저번에 4년 전에 조재희TV를 했던 경험이 있어가지고 다시 이거를 한 번 재편했습니다. 방송국으로.

▶김어준 : 헷갈리게 하지 마시고요.

◍조재희 : 앞서 간다고 했습니다.

▶김어준 : 헷갈리게 하지 마시고. 조재희방송국을 이름을 금방 바꿀 수 있거든요. 담당자가 그냥 인터넷에서 바꾸면 바로 바뀌어요.

◍조재희 : 바꿀 수 있습니다.

▷송기호 : 통일하시죠.

▶김어준 : 조재희TV로 바꾸고 옛날 거는 조재희 옛TV로 하세요. 그러면.

◍조재희 : 옛TV로.

▶김어준 : (웃음) 그러면 되잖아요. 이름 바꿀 수 있는 걸 잘 모르셨나 본데 이름 바꿀 수 있어요. 조재희TV로 갑시다.

◍조재희 : 4년 전에 이제 이야기가 나와서 4년 전에 낙선하면서 우리 팀들이 멘붕이 돼가지고 조재희TV 아이디를 잊어버렸어요.

▶김어준 : (웃음)

◍조재희 : 그래서 방송국으로 다시 개업을 했는데 이게 시스템상 이게 잘 안 돼가지고.

▶김어준 : 그렇게 말씀하셔야지. (웃음)

◍조재희 : 네. 그렇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조재희방송국으로 좀 들어가 주십시오.

▶김어준 : 아이디를 잊어버리셨다.

◍조재희 : 네. 멘붕이 됐습니다.

▶김어준 : 할 수 없네. 여기만 조재희방송국으로 갑시다.

◍조재희 : 새벽까지 이기다가 지니까 사람이 멘붕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잊어버렸습니다.

▶김어준 : 그렇죠. 그때 역전당하셨잖아요.

◍조재희 : 네.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길 바랍니다.

▶김어준 : 역전돼서 그 순간 스태프들이 멘붕이 돼가지고 그 순간 잊어버렸어요?

◍조재희 : 네. 잊어버렸어요.

▶김어준 : 단기기억 상실이 와가지고. (웃음) 자, 여기만 조재호.

◍조재희 : 조재희.

▶김어준 : 죄송합니다.

◍조재희 : 조재희방송국.

▶김어준 : 유일하게 조재희방송국으로 갑시다. 유일하게. (웃음) 조재희TV 아니고 조재희방송국. 사연이 있습니다. 사연이. (웃음) 그때 이기다가 역전 당해가지고 충격 먹어가지고 담당자가 비번을 그때부터 잊어버려서 지금까지 생각이 안 난답니다.

◍조재희 : 네. 그렇죠.

▶김어준 : (웃음) 조재희방송국.

◍조재희 : 그래서 우리 강남3구가 만약에 여기 계신 분들이 다 이기면 정말 우리 강남3구에서 윤석열, 한동훈 버리는 겁니다. 손절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 우리.

▶김어준 : 강남3구 흔들려요. 그건 분명합니다. 그런 얘기도 많이 듣고 있고 저도.

▷송기호 : 흔들린 걸 넘어서 꼭 승리하겠습니다.

▶김어준 : 그래야죠. 그래서 모신 거 아닙니까?

◍조재희 : 바닥이 지금 이게 딱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김어준 : 조재호. 조재희. 죄송합니다.

◍조재희 : 조재희.

▶김어준 : 저도 단기기억 상실이 걸렸는지 충격을 먹어가지고 지금. (웃음) 담당자 비번 잊어버려서 못 바꾼다는 건 처음 들었거든요, 지금. (웃음)

◍조재희 : 잊지 마십시오.

▶김어준 : 자, 조재희방송국 여기만 유일하게 조재희방송국 저희가 다 통일하고 있거든요, 지금. 다른 데도. 그래서 이름TV로 다 통일하고 있는데. 여기만.

◍조재희 : 4년 전에 조재희TV를 했다니까요. 그때는.

▶김어준 : 그러니까요. 알았어요. 비번 잊어버렸다고요. (웃음) 폐쇄하려고 그래도 비번을 잊어버려가지고.

◍조재희 : 가끔 집 들어가는 비번도 핸드폰 보고 찾아보는 경우도 있지 않습니까.

▶김어준 : (웃음) 여기만 유일하게 조재희방송국으로 가겠습니다. 여기 이번에는 꼭 이겨주십시오. 지난번에 32년 만에 이기는가 싶었는데 마지막에 뒤집혀가지고.

◍조재희 : 36년 만에 독립해야 됩니다. 이번에는.

▶김어준 : 36년 만에.

◍조재희 : 해방해야 되고.

▶김어준 : 이번에는 꼭 이겨주시고. 강남 전체가 올라오고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뒤집힐 곳이 서울 강남병이거든요.

◉박경미 : 네.

▶김어준 : 여기까지 뒤집히면 역사죠, 역사죠. 길이 남을. 네 분 저희가 또 반복적으로 요새 이제 험지관리 들어갔거든요, 저희가. (웃음) 반복적으로 선거 당일까지 계속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직전까지.

▣강청희 : 감사합니다.

▷송기호 : 감사합니다.

◍조재희 : 역사, 제가 어제 제가 출정식에서 이야기했는데 정말 저희 송파갑을 비롯해서 이기게 되면 이거는 역사적으로 결정적 국면을 만드는 겁니다.

▶김어준 : 잠깐만요. 조재희방송국 제일 오래 걸린다. 사람들도 보통 TV 찾아서 금방금방 만 명 넘는데 조재희방송국은 아직도 만 명이 안 넘었어요. 조재희방송국. (웃음) 조재희방송국. 띄어쓰기 합니까? 안 합니까?

◍조재희 : 띄어쓰기 안 합니다.

▶김어준 : 네. 조재희방송국입니다. 9,500. 거의 다 왔어요. 이거 만 명 되는 거 보고 끝내야 되겠다. (웃음)

◉박경미 : 강남 쪽은요. 국회의원이나 구청장이나 모두 이제 국민의힘인데 여기는 어떻게 해도 뽑아주는 곳이니까는 어떤 정책 같은 것도 일방적으로 강행추진 하는 일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지역에서도 빗물펌프장 설치 문제가 있는데 뭐 주민설명회도 그냥 면피성으로 하고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그래서 제가 비대위 분들을 만나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데, 정말 국힘은 어차피 텃밭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안 해요. 이번에는 유권자들이.

▶김어준 : 잠깐만요. 강청희 후보 3만 넘어갔고요.

▣강청희 : 네. 감사합니다.

▶김어준 : 송기호 후보는 15,000 됐습니다.

▷송기호 : 감사합니다.

▶김어준 : 조재희 방송국은 9,990명입니다.

◉박경미 : 박경미TV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김어준 : 박경미TV는 9만입니다.

▷송기호 : 와.

◉박경미 : 어쨌든 이번에 유권자들이 표로 강남3구를 매섭게 심판을 해 주시면 강남에서도 주민들을 두려워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숙의 민주주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꼭 선택을 해 주십시오.

▶김어준 : 말 나온 김에 박경미 후보 10만 넘어가고 갑시다. 10만 넘기고 끝낼까요?

▷송기호 : 저도 그러면 5만을 넘겨주시면.

▶김어준 : 안 돼요. (웃음)

▷송기호 : 송기호TV 5만 넘겨주세요.

◍조재희 : 만 명만 넘겨주십시오.

▶김어준 : 지금 당장 안 돼요. 근데 박경미 후보는 10만이 머지않았잖아요.

◉박경미 : 네.

▶김어준 : 10만은 또 다른 차원이거든요. 그리고 여기.

◉박경미 : 그럼요.

▶김어준 : 강북, 강남병은 여론조사도 안 해요. 여론조사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박경미 : 여론조사꽃에서 해 주세요. 정말 많이 따라 가고 있습니다. 제가 저도 몸으로 느끼고 있거든요.

▶김어준 : 그러니까 여기는 오로지 후보가 나설 매체가 여기밖에 없어요. 본인의 채널.

◉박경미 : 도와주십시오.

▶김어준 : 그래서 여기는 10만 명 가야 될 것 같은데.

▷송기호 : 지금 여기서 저희들이 웃고 말하지만 사실 마음속으로는 절실하고 절박하거든요. 꼭 우리 유권자님들 강남권 유권자님들께서 우리 민주당 후보 정말 절실하게 꼭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어준 : 박경미 후보 10만 명 가야 되겠어요.

▣강청희 : 저는 이제 선거 처음 나왔는데 가장 중요한 게 시간하가 돈 하고, 바람입니다.

▶김어준 : 바람은 불기 시작하는데.

▣강청희 : 바람은 우리 시청자들이.

▶김어준 : 강남이 제일 늦게 불죠. 지금 서울에서는.

▣강청희 : 그래서 시청자 여러분께서 좀 강남에서 바람이 불 수 있게 정말 많은 성원과 지원 부탁드릴고요.

▶김어준 : 박경미 후보는 그 후보 채널 신기원을 한 번 마련해봐야겠는데. 만 명인 후보는 없거든요.

◉박경미 : 10이요.

▶김어준 : 아, 10만. 10만인 후보는 없어요.

◉박경미 : 네. 도와주십시오.

▶김어준 : 여기는 험지 오브 험지 아닙니까. 험지 오브 올.

◉박경미 : 제가 레전드를 쓰겠습니다.

▶김어준 : 레전드를 쓰겠습니다. (웃음) 그래서 지금 박경미 후보 10만 될 때까지 다른 분한테 기회가 계속 생기는 겁니다, 지금.

◍조재희 : 그렇습니까?

▶김어준 : 지금 송기호 후보님.

◍조재희 : 조재희 후보님.

▶김어준 : 조재희 후보님. 강청희 후보님 다 만 넘기셨고 이제 본인 채널 열심히 하시고 이번 선거에서는 꼭 이기시고요. 조재희 후보님 이번에는 암 안 걸리게. (웃음)

▷송기호 : 저희들이 이기지 않으면 죄인이죠. 정말로 현장을 뛰면 우리들 통해서 이 심판하겠다. 강남에서도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한 분 한 분의 그 열정 간절한 마음 저희들이 현장에서 정말 느끼고 있습니다. 꼭 이기겠습니다.

◍조재희 : 저는 이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서 뛰고 있으면서도 한 1~2% 이걸 높이기 위해서 우리 송파에 있는, 여기는 굉장히 교육에 민감하거든요. 그래서 교육 부분을 어떻게 강남으로 가지 않고 송파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그런 정책들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파크리오에 중학교 설립하는 것은 꼭 하겠다는 거, 지난번에 나와서도 이야기했는데 절대 유수지가 아닌 좋은 땅에 좋은 학교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제가 보수 정당의 후보만큼이나 이런 정책들을 많이 개발해서 내놓을 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에 88올림픽 때 만들어졌던 이 송파갑 지역, 특히 송파갑은 올림픽공원을 중심으로 해서 빙 둘러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김어준 : 후보님 잠깐만요. 공약을 다 말씀하실 수는 없고요, 지역공약을.

◍조재희 : 네.

▶김어준 : 김한나 그 서초갑 여기도 그냥 민주당이 당선 안 되는 곳이죠. 민주당에 서초갑 김한나 후보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서초갑 주민을 만났는데 우리 공약 봐. (웃음) 이번에는 그냥 찍지 않아.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국민의힘에 실망했는데 그냥 넘어갈 수 없으니까 여기서는 뭐라고 하나 보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자, 박경미 후보 99,999예요.

◉박경미 : 우와 환상의 숫자네요.

◍조재희 : 잭팟 터졌네요.

▶김어준 : 10만 끝나서 그리고 이 오늘 이렇게 막 구독해 주신 분들은 두 다리 이내에 도곡, 대치, 그리고.

▷송기호 : 헬리오시티.

▶김어준 : (웃음)

▷송기호 : 송파 헬리오시티 지인, 지인.

▶김어준 : 잠깐만요. 기다려봐 주세요. 잠깐만요. 기다려주세요. 치고 들어오지 마시고. 박경미 후보가 훨씬 더 어려워요, 여기가. (웃음)

▷송기호 : 알겠습니다.

▶김어준 : 삼성. 세 곳 아시는 분들 연락해 주셔야 됩니다.

◉박경미 : 네. 저희 상대 후보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직접.

▶김어준 : 10만 넘어갔습니다. 여러분 돌아가셔야 됩니다.

▷송기호 : 축하합니다. 송파 헬리오시티.

▶김어준 : 알겠습니다. (웃음)

▷송기호 : 지인 찾기 해 주십시오.

◉박경미 : 감사합니다.

▶김어준 : 자, 돌아가십시오.

▷송기호, 박경미, 조재희, 강청희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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