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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5일 (월) 강청희 서울 강남을 전 후보, 류삼영 서울 동작을 전 후보, 이지은 서울 마포갑 전 후보, 전은수 울산 남구갑 전 후보와의 인터뷰: ‘졌잘싸’ 영입인재 4인의 4.10 총선 뒷이야기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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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인용 시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 제1공장] ‘졌잘싸’ 영입인재 4인의 4.10 총선 뒷이야기 ▷강청희 / 서울 강남을 전 후보 ▷류삼영 / 서울 동작을 전 후보 ▷이지은 / 서울 마포갑 전 후보 ▷전은수 / 울산 남구갑 전 후보

 

▶김어준 : 자, 미래의 해뜰날클럽 멤버들 나오셨네요. (웃음) 자, 다 영입인재들입니다. 영입인재가 절반 이상 당선됐는데 낙선한 분들만 모셨어요. 자, 여기 경찰 두 분, 의사 한 분, 변호사 한 분입니다.

▷이지은 : 안녕하세요. (웃음)

◉전은수 : 안녕하세요. 전은수입니다. (웃음)

▶김어준 : 자, 그 출구조사, 이쪽은 출구조사는 이긴다고 나왔고, 여기는 출구조사도 안 된다고 나왔고. 그렇죠? 출구조사 이긴다고 나왔다가 뒤집어지니까 어때요? 충격이 더 있죠.

▷이지은 : 네네. 저는 이제 아시겠지만 여론조사를 쭉 하면서 계속 이기는 걸로 나왔었고.

▶김어준 : 한 번도 진 적이 없어요, 여기는.

▷이지은 : 한 번도 진 적이 없고.

▶김어준 : 그것도 큰 차이로 이겼어요.

▷이지은 : 네네. 여론조사꽃뿐 아니라.

▶김어준 : 모든 조사들이.

▷이지은 : 당에서 했었던 비공개 조사들을 다 좋게 나와서 거의 평균 10% 정도 이기는 걸로 나왔고 출구조사에서도 약 10% 이기는 걸로 나왔습니다.

▶김어준 : 그렇죠. 그게 뒤집어졌어.

▷이지은 : 네. 그래서 충격이 좀 컸었죠. (웃음)

▶김어준 : 베리 스트레인지. (웃음) 뭘 잘못한 거야.

▷이지은 : 네네. 그래서 마지막까지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결국은 졌는데.

▶김어준 : 500여 표차로 졌죠.

▷이지은 : 네. 599. 599 졌습니다.

▶김어준 : 이야, 500표. 이거 이제 이게 4년 동안 계속 남거든요. 599, 599. (웃음)

▷이지은 : (웃음)

▶김어준 : 머릿속에 599, 599. 류삼영, 이제 후보님도 아니지. 명칭이 없어져버렸네, 후보가 아니라.

◍류삼영 : 지역위원장입니다.

▶김어준 : 아, 그렇구나. (웃음) 자, 위원장님으로 하겠습니다. 위원장님은 출구조사 이기셨잖아요, 역시. 출구조사는 박빙일 줄 알았더니 한 3~4% 이기는 걸로 나왔죠.

◍류삼영 : 4.6%.

▶김어준 : 그렇죠. 여론조사꽃 마지막 조사도 이기는 걸로 나왔는데 아, 이번에 이기나 보다 했는데 이 정도로 뒤집어지는 경우는 없거든요. 9% 정도 졌죠.

◍류삼영 : 제가 그 제가 4.6% 이긴다 해서 주변에 있는 기자들이나 전문가들한테 이거 뒤집어질 수 있는 수치냐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절대로 여태까지 보면 절대로 안 뒤집어지니까 안심하시라고.

▶김어준 : 이 정도는 뒤집어진 적이 없어요.

◍류삼영 : 네. 그래서 제가,

▶김어준 : 옆에도 뒤집어진 적이 없는데 크게 뒤집어진 분 두 분 나오셨네. (웃음)

◍류삼영 : 그래서 아까 똑같은 이야기인데 꽃에서 이제 마지막 조사한 거하고 당에서 여러 번 조사를 해서 우리한테 줬는데 그거하고 지금 출구조사하고 너무 일치하니까.

▶김어준 : 맞아요.

◍류삼영 : 거의 숫자도 거의 비슷하게 일치해서.

▶김어준 : 맞아요.

◍류삼영 : 아, 이거는 그래도 좀 일관성 있구나.

▶김어준 : 그 당에서 조사한 거나 저희가 조사한 거나 마지막에 조사한 것들은 출구조사하고 거의 비슷해요. 출구조사하고 비슷한데 실제로는 9% 뒤진 거 아닙니까? 베리 스트레인지 하죠. 도대체 우리가 뭘 놓쳤는가.

◍류삼영 : 13%가 이제 실제하고 여론조사하고 차이가 나는 거죠.

▶김어준 : 그렇죠. 뭔가 조사의 기법이 잘못됐든 뭔가 놓친 게 있다는 거지. 민심을 놓친 부분이 있든 하여튼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져가지고. 두 분은 뭐 앞으로 해뜰날클럽에 나오세요. (웃음)

▷이지은 : (웃음) 알겠습니다.

▶김어준 : 왜냐하면 표심 분석도 해봐야 되니까. 그렇죠? 다시, 4년 있다가 다시 가져와야 되니까.

▷이지은 : 네네. 지금부터 열심히 밭 갈겠습니다.

▶김어준 : 낙선 인사하셨어요?

▷이지은 : 하고 있는데 되게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세요. 그러면서,

▶김어준 : 끌어안고 울고 그러더만.

▷이지은 : 울고 막.

▶김어준 : 왜 자기가 울어. (웃음)

▷이지은 : 저는, 저는 그렇게 슬프지 않았는데 저는 남이 울면 다 따라 울거든요. 근데 이분들이 저를 붙잡고 계속 우시는 거예요. 너무 속상했다, 밤새 잠을 못 잤다, 너무 억울해서 잠을 못 잤다. 이러면서 우시는데 저도 이제 같이.

▶김어준 : 류삼영 위원장님은.

◍류삼영 : 저는 그 오토바이 하이바 쓰고 마스크 쓰고 안경 쓰고 해서 얼굴이 잘 안 보이는데 저를 보고 낙선하고 낙선 인사하고 있으니까 딱 손잡더니만 고개를 숙이고 안 일어나는 거예요. 거기 뭐가 뚝뚝 떨어지는 겁니다. 뚝뚝뚝 떨어져요. 아이, 그렇게,

▶김어준 : 아, 물이.

◍류삼영 : 네. 물이 막 뚝뚝 떨어지는데 이야, 제가 떨어진 건 조금 속상한데 그런 분들한테 이렇게 실망을 주고 눈물을 흘려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김어준 : 해뜰날클럽 나오세요. (웃음)

◍류삼영 : (웃음)

▶김어준 : 자, 이쪽 오른쪽 두 분은 표차가 좀 났습니다. 그렇죠? 이게 그 부울경하고 자기가 보수의 본류라고 생각하는 지역에서는 위기라고 생각하면 평상시보다 더 결집한다, 그런 말씀 여러 번 드렸는데 우리 강청희 위원장님.

▣강청희 : 네.

▶김어준 : 여론조사 한 3%까지 따라갔었거든요. 2%, 3%까지.

▣강청희 : 뭐 당에서 한 거는 뭐 이기기도 하고.

▶김어준 : 그렇죠. 저희가 마지막에 사실 그 깜깜이 기간에 여기 해봤어요. 그때도 딱 붙었었거든요. 근데 깜깜이 기간에도 붙어있던 게 개표했더니 이게 16%, 17% 차이가 났어요.

▣강청희 : 제가 분석을 좀 나름대로 해봤는데요. 일단은 강남에서 50,000표를 확보한 건 처음입니다, 민주당이.

▶김어준 : 아, 오케이. 이야, 50,000표.

▣강청희 : 근데 보니까 저쪽이 20,000표가 더 늘었어요. 그러니까 투표 안 했던 사람들이 더 많이 나와서 투표를 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70%가 넘는 이 투표율을 보이면서,

▶김어준 : 강남을에서 민주당이 50,000표를 처음으로 넘겼는데 저기가 결집했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거죠.

▣강청희 :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렇다 하더라도 너무 많이 결집했네?

▣강청희 : 네. (웃음)

▶김어준 : 너무 많이 결집했네? (웃음)

▣강청희 : 한 10,000표 정도만 제가 갖고 왔어도.

▶김어준 : 그러니까 너무 많이 결집했고, 우리 전은수 이제 위원장, 다 위원장이네요? 전은수 위원장도 막 따라붙었는데 당의 조사도 마찬가지였죠. 근데 11%. 그렇죠? 11% 정도. 지금 득표한 39,000은 그 남구갑에서 민주당 후보가 제일 많이 득표한 거죠.

◉전은수 : 네네.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지금 여러 후보가 좀 흩어져 있어서 그거까지 감안해서 좀 봐야 될 거 같다고 합니다.

▶김어준 : 우리 전은수 위원장도 지금 낙선 인사 막 다니던데.

◉전은수 : 아, 네. 곧바로 저희 특히 신정시장 이제 수암시장 다녔는데 어머님들이 많이 응원을 주셨습니다. 안아주시고.

▶김어준 :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더라고.

◉전은수 : 네. (웃음)

▶김어준 : 거기 절하고 돌아다녔잖아요.

◉전은수 : 네네. 그래서 다 기억해주세요. 기억해주시고,

▶김어준 : 다음에는 표 준대요?

◉전은수 : 제가 봤을 때는 안 뽑으신 분들도 많아요. 그런데 그분들도,

▶김어준 : 아니, 그러니까 다음에 표 준답니까? (웃음)

◉전은수 : 다음에 하면 줄게.

▶김어준 : 다음에 줄게. (웃음)

◉전은수 : 어리다 아이가. (웃음)

▶김어준 : 이름, 이름 다 적어놔. 이름 다 적어놔, 그분들.

◉전은수 : 계속 찾아뵈려고요.

▶김어준 : 그러니까. 어머니 지난 총선 때 저한테 안 찍으셨죠? (웃음)

◉전은수 : 눈빛만 보면 다 압니다. (웃음)

▷이지은 : 근데 정말 다니면서 제가 힐링이 되더라고요.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근데 또 안아주시고 손잡아 주시고 괜찮다, 괜찮다 해주시는데 거기서 제가 되게 힐링이 많이 되는 걸 느꼈어요.

▶김어준 : 힐링 받으러 다니고 계시구나? (웃음) 우리 강 위원장님은 그래서 성격상 4년 후로 벌써 계획하고 계실 거 아니에요.

▣강청희 : 아, 저는 당장 내일서부터 계획하고 있어요. (웃음)

▶김어준 : (웃음)

▣강청희 : 제가 제일 중요했던 거는 사실 저희 강남을이 사분오열 돼서 당 조직이 좀 와해된 상태였는데 그래도 이번 선거전 치르면서 많이 좀 규합이 되고 고문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당원까지 좀 연결되는 체제가 됐는데 합쳐봤자 3,300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김어준 : 당원들이요?

▣강청희 : 네. 확대하는 노력. 10,000명 이상으로.

▶김어준 : 아, 강남을에 당원들이 3,300명 되는데 당원들을 내가 한 10,000명으로 만들어보겠다.

▣강청희 : 네. 10,000명을 만들면서 지역위원회를 좀 강화시키는 그런 작업을 지금 들어가고 있고요. 그다음에 결국은 대선이죠. 저는 그렇게 봅니다. 2년 후에 우리가 대선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여기서 50,000표라도 갖고 올 수 있으면 저는 대선 승산 있다고 봐요.

▶김어준 : 지방선거도 있어요.

▣강청희 : 네. 지방선거도 물론 중요하죠. 근데 사실 앞으로 3년 후 대선이 저는 가장 또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게 제가 선거전을 치르다 보니까 제가 되면 이민 간다. 이런 시민도 있었다는 이야기 전해들었습니다. 근데 저는 사실 대통령도 아닌데 왜 이민 갑니까? (웃음) 그래서 이 인식을 깨지 않으면 굉장히 힘들겠다, 앞으로. 그 노력을 계속 할 거고요. 그다음에 제가 강남닥터로서 여의도에 개원을 실패했잖아요. 그러면 이제 강남을에 개원을 해서 제대로 한 번 지역을 파고들 생각입니다.

▶김어준 : 아예? 강남을에서?

▣강청희 : 네네.

▶김어준 : 내가 병원을 열어버리겠다, 거기다가.

▣강청희 : 네. 그 생각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본이 좀 없어서. (웃음) 자본을 좀 마련해서.

▶김어준 : 펀딩하십니까. 자, 그러면 우리 전은수 후보도 4년이 길잖아요. 해뜰날클럽에 나오시거나 변호사 거기서 변호사 계속하실 거죠? 지역에서?

◉전은수 : 네네. 지역을 떠날 생각은 없고요. 저희도 이번에 정말 이제 제가 오히려 실망을 시켜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많이 드리고 있는데 제가 부족했다, 라고 저희 민주당 고문님 한 분이 여러 분들도 그러시는데 37년간 민주당 울산 민주당 활동 속에서 이렇게 짧은 기간에 결속력 있게 한 건 처음이었다. 처음 봤다. 그래서 희망을 봤다, 라고 이야기를 해 주셔서 좀 희망을 보고 같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4년 있다가는 거기서 당선되시려고. 딴 데 안 가고 거기 계속 계시려고요?

◉전은수 : 네. 딴 데 갈 생각은 없습니다.

▶김어준 : 그래요?

◉전은수 : 네.

▶김어준 : 아이고 고생이네. (웃음)

◉전은수 : (웃음)

▶김어준 : 두 분도 마찬가지 아니에요.

▷이지은 : 네. 저도 일단 조직을 좀 정비하고 당원들하고 계속 만나는 기회들을 가져가지고 이렇게 뭐 한 달에 한 번씩 당원의 날 이런 것도 해서 직접 만나고 이런 기간을 좀 가지고 싶고요. 제가 이제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데 인턴을 해야지 사무실을 낼 수가 있어요. 아직 인턴도 안 했기 때문에 일단 인턴기간을 가지고.

▶김어준 : 이제 백수지. 참.

▷이지은 : 실직자.

▶김어준 : 백수지. (웃음)

▷이지은 : (웃음) 네. 그래서.

◍류삼영 : 세 분은 전문가고 라이센스가 있는데 저만 백수지.

▣강청희 : 위원장님. 위원장님이잖아요.

▶김어준 : 위원장님 월급이 없어요.

▷이지은 : 돈을 벌어야 되는데. (웃음)

▶김어준 : 우리 류삼영 후보님도 방송을 하셔야 되겠네.

◍류삼영 : (웃음) 제가 패인을 이제 분석을 해보니까 상대가 이제 4년 동안 정말, 정말 열심히 지역구를 밭을 일군 데에 비해서 우리 당에서는 이제 그렇게 못 한 그 차이가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것 같았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요. 4년 동안 열심히 밭을 가시려고요?

◍류삼영 : 반대로 이제 상대 후보는 이제 중앙 정치에 집중할 때 그때 제가 이제 제가 열심히 밭을 갈도록.

▶김어준 : 찬스다. (웃음)

◍류삼영 : 주경야독하는 마음으로.

▶김어준 : 주경야독.

◍류삼영 : 밭을 열심히 갈아서.

▷이지은 : 정말 경이네요. 경작해야 되네요.

▣강청희 : 근데 진짜 그 원외지역위원장이 됐잖아요. 두 가지 역할이 있는 것 같아요. 지역조직도 강화시키지만 우리 같은 경우는 이제 험지 사지 이런 얘기를 듣는데.

◉전은수 : 사지. (웃음)

▣강청희 : 그러면 당에서도 뭔가 여기에 대한 대책을 좀 세워야 된다.

▶김어준 : 그렇죠. 예전에는 이런 어려운 곳은 방치하다시피 했거든요.

▣강청희 : 그러니까 정책적인 변화를 좀 주든지 아니면 이쪽 강남의 목소리 좀 담아서 뭔가 우호적인 목소리들이 당 안에서도 나와야 되는데 그 역할을 이제 원외지역위원장으로서 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김어준 : 원외지역위원장이 원외지역위원장 그 직을 유지하기가 굉장히 쉽지가 않아요.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후원금도 모을 수가 없고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거 당선된 동기들이 있잖아요.

▷이지은 : 가서 좀.

▶김어준 : 그러니까 입법회를 해가지고 빨리 원외지역위원장들도 제대로 정치활동 할 수 있게 좀 서포트 좀 해 주라. 당선된 동기들 많지 않습니까.

◉전은수 : 저희도 이번에 부울경 보면 막판에 그 국힘에서 결집했다. 그걸 뛰어넘어야지 이기는 건데 뛰어넘지는 못 했는데 울산도 거의 43%를 다 이제 득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김어준 : 울산 전체 평균이? 43%?

◉전은수 : 네네. 그래서 그것을 좀 의미 있게.

▶김어준 : 많이 했구나.

◉전은수 : 저희가 울산 전체를 좀 봐야 되겠다 이런.

▶김어준 : 43%면 좀만 더 가면 되네, 전체.

◉전은수 : 네. 다 올랐습니다.

▶김어준 : 이번에 울산 전체 후보들의 득표율의 평균 43%요?

◉전은수 : 네네. 그 정도 됩니다.

▶김어준 : 많이 했구나.

◍류삼영 : 그리고 이번 여담인데 영입인재들 홀수가 다 이렇게 다운 됐습니다. 3번, 5번, 7번, 9번, 11번.

◉전은수 : 7번.

▷이지은 : 11번.

▶김어준 : 홀수에. (웃음)

▣강청희 : 반타작이라고 그러는 거예요, 반타작.

▶김어준 : 홀수클럽 하나 만드셔가지고. 당선된 짝수들한테 요구하세요. 4년 동안 지역위원장 하려면 여러 가지 법안들 만들어서 우리 할 수 있게 백업 좀 해 줘라. 그리고 저희 그 겸손은힘들다에서도 코너를 좀 만들어가지고 자주 나오실 수 있게.

▷이지은 : 감사합니다.

▶김어준 : 안 보면 얼굴 잊어버리거든요.

◉전은수 : 근데 정말 이 시작이 겸공에서 저희가 큰 응원 저는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꼭 인사드리고 싶었고 너무 감사했다고.

▶김어준 : 끝나고 얘기하세요.

◉전은수 : (웃음)

◍류삼영 : 겸공 말고 겸공도 고맙지만 겸공 시청자들께서 후원도 해 주고 지인도 찾아주시고.

◉전은수 : 네네. 겸공 구독자 분들.

◍류삼영 : 자원봉사도 해 주시고 해서 이 말은 꼭 드리고 가야 됩니다.

▶김어준 : 그렇죠. 그거 진짜 감사한 일이지.

◍류삼영 : 네. 너무 감사드리고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전은수 : 감사합니다.

◍류삼영 : 제가 모지래서 그랬고 여러분의 후원에 지원에도 불구하고 성원에도 불구하고 제가 못 한 거 정말 죄송하고 다음번에는 꼭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어준 : 4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그 어디 얼굴이 안 나오면 잊어버려요. 지금은 막 다들 마음이 뜨거운데 곧 잊어버릴 거거든요. 그 안 잊어버리도록 계속 여기저기 막 얼굴을 내밀어야 돼요.

▷이지은 : 네. 자주 불러주십시오.

▶김어준 : 저희가 얼굴 내밀 수 있는 창을 만들어 드릴 테니까 나와가지고 계속 내밀어주세요. (웃음) 계속 내밀어주시고. 그리고 저희는 낙선자들 많이 부릅니다. 당선자들은 자기들 잘나서 된 줄 알고 잘 안 와요. (웃음) 이렇게 네 분 외에도 부산도 통으로 부를 것이고 낙선자들 통으로 불러서 할 거거든요. 자주 뵙기로 해요. 이제 시간도 많잖아요. (웃음)

▷이지은 : (웃음)

▶김어준 : 자, 혹시 오늘 이 자리에서 이 방송을 통해서 얻은 도움, 그러니까 시청자들로부터 얻은 도움이나 또는 유권자들한테 도움 받은 거 한마디씩 감사인사 올린다면요.

▣강청희 : 저는 진짜 이 겸공, 다스뵈이다 통해서 여기 애청자 여러분께 큰 사랑받았습니다. 그래서 후원도 많이 해 주시고 지역에서도 찾아와서 응원해 주시는 말씀이 김어준에서 봤다, 어디에서 봤다 이런 말씀을 참 많이 들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올리고요. 그다음에 저를 따라 다니는 초등학생들, 중학생들 무리가 있습니다. 강청희, 강청희 하면서 그 친구들이 투표권을 가질 때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어준 : (웃음)

▷이지은 : (웃음)

◉전은수 : 저도 그 생각했었어요.

▣강청희 : 감사합니다.

▶김어준 : 자, 전은수 위원장.

◉전은수 : 저도 정말 이 울산에서 전국에서 이제 많은 지지랑 응원을 해 주셨던 시작이 겸공과 다스뵈이다였던 것 같습니다. 소액후원으로 조기에 마무리되고 그다음에 많은 정말 응원과 지지를 주셨는데 거기에 제가 이제 부족해서 보답을 못 한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지은 : 네. 저도 여기 와서 이제 후원금 이거 판때기도 들고 나왔었고 또 그때 유튜브 몇 명이냐고 해서 제가 이제 말씀드렸더니 끝나고나서부터 막 올라가더라고요. 유튜브 구독자 수도 많이 올라가고 해서 정말 겸공과 다스뵈이다 구독 여기 시청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요. 저도 사실은 보면서 내가 많이 부족했다 이런 걸 많이 느꼈습니다. 짧은 기간 내에 그래도 이렇게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큰 배움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열심히 해서 4년 뒤에는 반드시 즐거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류삼영 : 네. 감사합니다. 저는 그 똑같은 이야기 하면 재미없으니까 꿈만 같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를 끔찍이 사랑해 주시고 돈도 보내주시고 자원봉사도 해 주시고 지인도 소개해 주시고 여러분의 사랑은 잊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어준 : 자, 4년 동안 여기서 자주 뵐 분들입니다. 자, 돌아가십시오. (웃음)

▷이지은, 전은수, 류삼영, 강청희 : (웃음)

▶김어준 : 자주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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